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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빛 내 인생' 상상암 이어 바닥암까지 엉뚱생뚱, 작가 소현경의 대표작은

  • Editor. 박지효 기자
  • 입력 2018.02.19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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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박지효 기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선수들의 황금빛 질주가 이어지는 가운데 지연 방송된 KBS2 '황금빛 내 인생'에서 생뚱맞은 상상암에 이어 바닥암이 등장해 황당해하는 시청자들의 불만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18일 방송된 '황금빛 내 인생'에서 상상암이었던 서태수(천호진 분)가 재검 결과 위암 진단을 받았다. 실제 위암이었으나 바닥암이라 발견하기 쉽지 않았다는 것. 앞서 서태수는 죽고 싶다는 마음이 만들어낸 상상암 판정을 받은 바 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여파로 지연방송된 '황금빛 내 인생'에서 상상암에 이어 바닥암이 등장해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출처=KBS2 홈페이지]

당시 방송 후 상상암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높아졌고 국립암센터 측은 상상암이 공식질환도 아니고 정식 용어도 아니라며 드라마 상의 단어 같다고 밝히기도 했다. 실제로 병에 걸린 것은 아니지만 사람에 따라서는 우울증, 조현증, 망상장애 등이 동반될 수 있는 병으로 알려졌다.

상상암에 이어 바닥암까지 나온 '황금빛 내 인생'에 시청자들은 불만과 당황스러움을 쏟아냈고 작가 소현경에게도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소현경 작가는 1999년 MBC 베스트극장 '앙숙'으로 데뷔한 후 '진실', '찬란한 유산', '내 딸 서영이', '투윅스', '두 번째 스무살' 등의 대표작을 집필했다. 소현경 작가는 2009년 제10회 방송인상 방송작가 부문, 2009년 제2회 방송영상그랑프리 작가 부문 문화관광체육부 장관 표창, 2013년 대전드라마페스티벌 작가상, 2017년 KBS 연기대상 작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상상암에 이어 바닥암까지 등장한 '황금빛 내 인생'시청자 게시판에는 항의글이 폭주하고 있다. 시청자들은 '재밌는 드라마로 주말마다 기다리고 있는데 말도 안되는 설정에 실망했다', '시청자를 우롱하는 것인가', '무리수 설정이다', '오진 설정은 말도 안 된다' 등의 글을 올리며 불만을 드러내고 있다.

상상암, 오진, 바닥암 등의 설정으로 지적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어떤 식으로 '황금빛 내 인생'의 이야기를 풀어나갈지 앞으로 전개에 궁금증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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