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조재민 기자]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한 인건비 부담 등으로 외식업계의 가격 인상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청소년들의 주식에 가까운 햄버거마저도 가격을 올려 비난이 일고있다 .
21일 업계에 따르면 버거&치킨 전문업체 맘스터치는 22일부터 버거류 18종의 가격을 200원씩 올릴 예정이다.
대표제품인 싸이버거는 단품 기준 3천200원에서 3천400원으로, 화이트갈릭버거는 3천900원에서 4천100원으로 오른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임대료, 인건비 등 제반 비용 상승에 따라 가맹점주 의견을 반영해 5년 만에 가격을 올리게 됐다”고 말했다.
롯데리아는 지난해 11월 말 버거 12종 등에 대해 가격을 올렸다.
이후 KFC, 모스버거도 가격을 올렸고, 가장 최근에는 맥도날드가 이달 15일부터 버거 등 27개 제품의 가격을 평균 4% 인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