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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문제 비난높은 손경식 CJ 회장, 차기 경총 회장 유력...네티즌 "말도 안돼"

  • Editor. 조재민 기자
  • 입력 2018.02.26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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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조재민 기자]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차기 회장으로 손경식 CJ그룹 회장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지자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CJ 계열사 노사 갑을문제 등 집안단속도 못하면서 경총 회장 자리에?" 라며 비난이 일고 있다.

25일 재계에 따르면 경총 전형위원회는 27일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 회의를 열어 차기 회장과 부회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앞서 열린 경총 정기총회와 전형위원회에서 중소기업중앙회장 출신의 박상희 대구 경총 회장이 차기 회장에 선임될 것으로 알려졌으나, 일부 전형위원들이 반대의 뜻을 밝히면서 무산됐다.

박 회장은 일부 언론과 인터뷰에서 회장을 맡지 않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이에 따라 손 회장이 차기 경총 회장을 맡을 것으로 결론이 내려졌다.

경총 차기 회장이 선출되면 상임부회장을 지명해 3년 임기를 함께하며 노사관계 현안을 다루게 된다. 노사관계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회원사 기업들로서는 정부측에 목소리를 대변해 줄 인물을 갈망하고 있지만 손회장은 CJ그룹의 노사관계도 제대로 못 다스린데다 정부측 우호 인사로 알려져 있어 기업들의 볼 멘 소리를 가감없이 전달할 지 의문이다.

한편 손 회장은 지난 2005년부터 2013년까지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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