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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넘버원 조조타운 패션 E커머스로 '쑥쑥'...'패션 테라피', 교보문고 도서 화제

  • Editor. 김영진 기자
  • 입력 2018.02.2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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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김영진 기자] 올해 일본 패션업계에서 가장 주목받은 기업은 어디일까. 패션비즈에 의하면 월드패션 온워드카시야마 등 전통적인 패션대기업들은 물론 승승장구해 오던 유나이티드애로즈 등 빅 패션 편집숍들까지 속속 규모를 축소하고 다운사이징에 들어간 가운데 온라인 패션쇼핑몰 조조타운(ZOZOTOWN)은 연일 고공성장으로 화제다.

하라주쿠나 신주쿠 같은 입지에 거대한 플래그십을 보유하고 있는 유나이티드애로즈나 빔스도 조조타운의 매출을 무시할 수 없다. 이런 빅 브랜드들도 조조타운이 그들의 매장 매출보다 2배 이상의 높은 매출을 올려 주기 때문이다.

비즈니스의 기본은 패션, MD가 선택한 베티 할브레이치 원작 패션의 길잡이 패션 테라피 뉴욕 최고의 퍼스널 쇼퍼가 알려주는(이하 패션테라피)이 화제다.

패션테라피 [사진=교보문고]

『패션 테라피』는 뉴욕 5번가 고급 백화점 ‘버그도프굿맨’에서 수십 년간 미국 명사들과 상류층의 옷 쇼핑과 스타일링을 책임지고 있는 퍼스널 쇼퍼, 패션 디렉터인 베티 할브레이치가 수십 년간 유명인, 연예인, 상류층의 시크한 여성들에게 조언하던 옷 쇼핑과 패션의 비결을 공개한다.

그녀가 자신의 타고난 감각과 오랜 경험을 통해 얻은, 소위 ‘패션 피플’이 되는 비결을 이 책에 모두 담았다. 자신만의 이미지와 컬러를 찾는 법, 필수 아이템 구성법, 컬러 코디네이션, 캐주얼 웨어와 파티, 결혼식 등 때와 장소에 따른 의상, 액세서리, 세일 활용법, 속옷, 헤어와 메이크업, 옷 관리와 보관법, 현명한 쇼핑법까지 총망라되어 있다.

저자 베티 할브레이치(Betty Halbreich)는 시카고에서 나고 자랐으며 어릴 때부터 엄마의 옷장을 뒤져 옷 입기 놀이를 하기 시작한 후로 쭉 옷을 가지고 실험하는 일에 종사하게 되었다. 수십 년간 뉴욕 5번가의 고급 백화점 ‘버그도프 굿맨’ 의 패션 디렉터, 퍼스널 쇼퍼로 활약하면서 유명인사, 상류층, 유명 연예인들에게 조언하던 옷 쇼핑과 스타일링의 비결을 이 책에 담았다. 그녀는 세상 사람들이 패션으로 자신을 찾을 수 있고, 옷 입기를 즐김으로써 행복해질 수 있다고 믿고 있다.

저자 샐리 웨디카(Sally Wadyka)는 6살 때 빨강 라코스테(Lacoste) 드레스를 입지 않겠다고 고집피우며 첫 패션에 대한 소신을 밝힘. 시간이 흐르면서 그녀의 취향은 넓은 범위를 포용하게 되었고 마드모아젤, 엘르, 셀프, 보그 등의 잡지에 패션과 뷰티에 관한 기사를 써왔다.

역자 최유경은 이화여자대학교를 졸업한 후 패션 업계에서 일해왔다.

이 책에 대해 독자들의 반응도 다양하다.

한 독자는 “내 인생을 변화시킬 패션테라피”라며, 매일 아침, 밖에 나가기 전에 옷을 갈아입으려 거울앞에 서면 왜 이렇게 자꾸 한숨이 나오는지 모르겠다. 비단 나 뿐만 아니라 주변의 많은 친구들이 하는 말일 것이다. ‘우리 작년 이맘때 대체 뭘 입고 다닌거지? 분명히 벗고 다닌건 아닌데 왜 나가려고 보면 입을 옷이 하나도 없냐?’ 그렇다고 해서 우리의 옷장이 텅텅 비어있거나 그렇지도 않는다. 분명 옷장은 더 이상 자켓이나 블라우스가 넣을수 없을만큼 옷걸이의 개수가 가득 차 있음.이라며 막상 입을 옷이 없음을 업급했다.

패션 테라피아이디를 쓰는 독자는 나는 패션이라고 하면 ‘패션 피플’이라는 단어가 자동적으로 연상된다. 패션 피플이라고 칭송받는 그들은 범접하지 못하는 아우라가 느껴진다. 모델처럼 날씬하고 키가 크지 않더라도 볼륨 있는 육덕진 몸매가 아니더라도 원래 자신들의 옷을 입은 것 마냥 개성을 물씬 풍기는 멋진 스타일들을 연출하고 있다. 책장 챕터 1에서 패션의 완성은 자신감을 꼽으며 중요한 것은 변화를 두려워하지 말고 자신에게 맞는 스타일을 찾아나가는 모험을 시도해 나가는 것이라고 했는데 이것은 패션 피플이 이미 가진 요건이 아닌가 싶다. 패션 하나로 그 사람의 이미지가 결정된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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