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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쉬코리아,50% 할인행사에 일본제조 상품을 영국제조 상품으로 소비자 기만 판매

  • Editor. 조재민 기자
  • 입력 2018.02.26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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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조재민 기자] 영국 핸드메이드 화장품 브랜드 'LUSH' 제품을 국내에서 판매하고있는 러쉬코리아가 50% 할인행사에서 소비자에게 일부 일본제조 상품을 영국제조 상품으로 설명하는 등 소비자를 기만 판매해 비난을 사고 있다.

26일 소비자 제보에 따르면 25일로 끝난 이 행사에서 소비자 A씨는 헤어샴푸,바디워시,소프제품등을 구매하기전 러쉬 매장점원의 영국제라는 설명을 듣고 상품을 구매했으나 알고보니 일본제조 상품이었다.

A씨가 구매한 러쉬코리아 판매제품 뒷면 표기에 일본제조 표기가 선명히 보인다.[사진제공=A씨]

A씨는 점원이 모든 제품을 영국제조인 것처럼 설명해 그대로 구매했던 것 뿐인데 왜 속여 파느냐고 러쉬코리아에 항의하자 회사측은 일부 품목만 영국제고 나머지는 일본제라고 이해시켰다고 얼버무리는 등 변명으로 일관했다.

러쉬코리아측은 기자가 취재하자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영국제조 상품은 재고가 없어 일본제조 상품을 들여와 할인행사에 판매했다고 실토하는 등 판매에만 급급한 태도를 보여 정작 소비자들의 신뢰쌓기엔 관심이 없는 것처럼 보였다.

한편 'LUSH'브랜드는 마크 콘스탄틴과 리즈 위어가 1995년에 설립한 영국 핸드메이드 화장품 브랜드로 스킨 케어, 바디 세정제, 향수, 메이크업 제품 등을 제조ㆍ판매하고 있다. 러쉬코리아는 이 제품을 영국이나 일본으로부터 수입해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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