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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미소금융재단 신임 회장에 손태승 우리은행장 선임

  • Editor. 천태운 기자
  • 입력 2018.02.27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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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부터 2017년까지 서민들에게 생활안정자금 등 1308억원 대출 지원​

[업다운뉴스 천태운 기자] 금융소외계층의 창업자금 지원을 위해 설립된 우리미소금융재단 신임 회장에 손태승 우리은행장이 선임됐다.

우리미소금융재단은 27일 서울시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2018년도 1차 이사회 및 총회’를 열고, 손태승 우리은행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임하고, 취임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또 조수형 우리은행 소비자브랜드그룹장을 감사로 선임했다.

우리미소금융재단은 27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손태승 우리은행장을 회장으로 선임했다. 손태승 회장(왼쪽 세번째)이 취임식 후 조수형 감사(왼쪽 첫번째), 유수현 이사(왼쪽 두번째), 전원일 이사(왼쪽 네번째), 김용태 이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우리은행 제공]

손태승 신임 회장은 1959년생으로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과, 서울대 대학원 법학 석사를 졸업한 후, 1987년에 우리은행에 입행하여 전략기획부장, 우리금융지주 상무, 관악동작영업본부장, 자금시장사업단 상무, 글로벌사업본부 부문장 등을 거쳐 현재 우리은행 은행장으로 재임 중이다.

우리미소금융재단은 우리은행과 계열사가 500억원을 출연해 2009년 금융권 최초로 설립됐으며, 영세자영업자 등 서민들에게 생활안정자금, 창업자금 등을 지원한다. 전국 10개 지점이 있으며, 2017년 말 기준 누적 1만1151명, 1308억원의 대출을 지원했다고 은행 측은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우리은행은 대표 서민금융상품인 새희망홀씨대출, 사잇돌중금리대출을 1월 1일부터 이달 26일까지 1125억원 지원했다. 전년 동기대비 100% 증가한 수치이며, 우리은행은 ‘더 큰 금융’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서민금융을 전담하는 채널과 조직을 강화하고 소멸시효가 완성된 특수채권 소각 등 취약계층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창업·벤처기업 지원 펀드 투자, 보증기관 특별출연을 통한 중소기업 금융지원, 4대 사회보험 가입 중소기업·개인사업자 대상 금리 우대 확대 등 생산적 금융도 계속 추진한다.

앞서 손 은행장은 신년사를 통해 올해 경영목표 중 한 가지로 ‘사회적 책임을 완수하는 은행이 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그는 금융의 사회적 역할을 강조하고 서민금융 지원과 혁신기업 투자를 더욱 확대하여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은행이 되도록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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