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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욱 수지 열애 인정, 대중들이 연예인 커플에 열광하는 이유

  • Editor. 이선영 기자
  • 입력 2018.03.09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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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이선영 기자] 배우 이동욱(36)과 수지(23)가 열애를 인정해 대중들의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다. 봄비가 그친 직후와 어울리는 핑크빛 로맨스 기류여서 한껏 들뜬 분위기다. 연일 계속됐던 미투 운동 관련 무거운 성 추문 폭로 소식에서 잠시나마 숨통이 트인 듯하다.

TV리포트에 따르면 13살 차이가 나는 이동욱 수지 커플은 청담동 등지에서 주변 사람들을 의식한 탓인지 지인을 대동한 채 조심스럽게 만남을 즐겼다고 한다. 이동욱은 다정한 눈빛으로 어린 연인 수지를 살뜰히 챙겼으며 수지 역시 이동욱을 향한 수줍은 미소를 멈출 줄 몰랐다는 전언이다.

이동욱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두 사람이 사석에서 만나 알게 됐고 최근 호감을 느끼고 알아가는 단계라고 한다"며 두 사람의 교제 사실을 9일 인정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동욱은 수지의 털털한 성격에 반했다. 수지의 경우 2012년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에 출연해 “현재 이상형은 이동욱”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동욱 수지 두 사람은 그로부터 6년 만에 13살 나이차를 극복하고 연인으로 맺어진 셈이다.

지난해 tvN 드라마 ‘도깨비’서 저승사자 역으로 역주행 인기를 누린 이동욱은 1999년 MBC 드라마 ‘베스트극장’이 첫 데뷔작이다. 이후 KBS2 ‘학교’ 시리즈에서 차가운 인상을 지녔지만 속정이 깊은 캐릭터로 대중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으며 KBS2 ‘러빙유’, SBS ‘마이걸’ 등을 통해 대세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2010년 걸그룹 미쓰에이로 연예계에 등장한 수지는 KBS2 드라마 ‘드림하이’를 시작으로 연기에도 발을 들였다. 영화 ‘건축학개론’에서 대중과 평단의 사랑을 받으며 연기자 자리를 굳혔다. 이때 국민 첫사랑이라는 타이틀도 얻었다. 얼마 전에는 새 앨범 ‘Faces of Love’를 발표하며 가수로도 꾸준하게 활동하고 있다.

이동욱 수지 커플 탄생에 대중들이 뜨겁게 반응하고 있다. 이처럼 대중들이 연예인 커플에 열광하는 이유는 뭘까? 스타의 연애 소식은 말초적인 흥미를 돋우는 가십성 기사이기도 하지만 각박한 현실을 살아가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활력소가 되기도 한다.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비약적인 발전과 함께 스타는 대중들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기도 해 그들의 일거수일투족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기도 하다.

아울러 요즘 세상이 모질다보니 4포 세대(연애, 결혼, 출산, 친구까지 포기한 2030세대)의 경우 스타의 연애와 결혼 등의 소식을 접하면서 대리만족을 느끼기도 한다는 것이 일부 전문가들의 소견이다. 헤어진 다음 날부터 ‘님’에서 ‘남’되는 연애야 말로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겠지만 우선 연애의 시작은 언제나 설레는 일이 아닐까?

이동욱 수지 커플의 또 다른 사랑에 팬들이 놀라움과 함께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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