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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총리,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홍준표 대표는 천안함 기념관, 평택 해군2함대 '동분서주'

  • Editor. 이상래 기자
  • 입력 2018.03.23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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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이상래 기자] 2002년 6월 29일 제2연평해전.

2010년 3월 26일 천안함 피격사건.

2010년 11월 23일 연평도 포격사태.

이 모두 서해안에서 일어난 북한 도발들이다. 이에 맞서 싸우다 희생된 이들을 기리기 위해 만들어진 법정 기념일이 바로 ‘서해수호의 날’이다. 박근혜 정부가 2016년 매년 3월 넷째 주 금요일로 지정하면서 시작돼 올해 세 번째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23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제3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한반도에 평화가 뿌리내리면, 서해 북방한계선 남북의 수역은 남북 교류협력과 민족 공동번영의 보고가 될 수 있는 곳”이라며 “그렇게 되도록 우리는 서해를 굳건히 지켜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전국 13개 광역시·도에서도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이 열렸다. 또한 국가보훈처는 서해수호의 날을 계기로 서해수호 걷기대회, 사진전, 서해수호 현장 방문, 문예활동 등 270여 개의 행사를 전국 보훈관서 주관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국방부는 다른 어느 때보다도 더 경건한 분위기였다. 이날 국방부에 근무하는 현역 장교들은 평소 자주 입는 일상 복장이나 정장 등이 아닌 전투복을 입고 출근해 먼저 간 전우에 대해 예를 갖췄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도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경기도 평택 천안함 기념관을 찾았다. 홍준표 대표는 “북한은 3대에 거쳐 8번의 위장평화쇼를 했는데 지금 김정은이 하고 있는 것이 9번째”라며 “북한을 믿기엔 북한이 그 사이 3대에 걸쳐 너무 많은 거짓 평화공세를 해왔다”고 비판했다.

홍준표 대표는 이날 오전 국립 대전 현충원에서 열린 서해 수호의 날 기념식 참석 직후 경기도 평택 해군2함대를 찾아 '제2연평해전전적비'에 헌화했다.

이낙연 총리가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언급한 것처럼 서해 북방한계선 남북의 수역은 남북 교류협력과 민족 공동번영의 보고가 되는 날이 오기를 많은 이들이 손꼽아 기다리고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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