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청산도 슬로걷기, 강릉 바우길, 금강둘레길, 떠나요! '2018 봄 우리나라 걷기여행 축제'

  • Editor. 이선영 기자
  • 입력 2018.03.29 17: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업다운뉴스 이선영 기자] 겨우내 움츠렸던 대중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2018 봄 우리나라 걷기여행 축제' 10곳을 선정했다는 소식을 29일 전했다.
    
봄날 걷고 싶은 길로 선정된 10곳은 다음과 같다.

하나, '제10회 청산도 슬로걷기 축제'가 있다. 기간은 4월7일~5월7일이다.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로 지정된 전남 완도군 청산도에서 열리고 있다. 아름다운 풍경에 취해 절로 발걸음이 느려진다하여 슬로길이라 이름 붙여진 청산도 슬로길은 총 42,195km 전체 11코스 17개의 길로 이루어져 있다.
 
둘, '2018 강릉 바우길 다함께 걷기축제'가 있다. 기간은 5월12일(토)이다.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기념해 조성된 올림픽 아리바우길은 자연주의 인간친화적인 트레킹 코스로 알려졌다. 바우길은 백두대간에서 경포와 정동진까지 산맥과 바다를 함께 걷는 총 연장 약 400km로 강릉바우길 17개구간, 대관령바우길 2개 구간, 울트라 바우길, 계곡바우길, 아리바우길로 이루어져 있다.
 
셋, ‘2018 양산팔경 금강둘레길 걷기 축제’가 있다. 기간은 5월12일(토)이다. 아름다운 금강의 흐름을 따라 영동의 빼어난 자연경관을 한눈에 담을 수 있으며, 양산팔경의 대표 관광지(5경)를 체험하고 둘러 볼 수 있는 걷기코스다.
 
넷, '봄바람 살랑살랑, 강화나들길 꽃길 걷기 축제'가 있다. 기간은 4월28일(토)이다. ‘나들이 가듯 걷는 길’이라는 뜻의 ‘강화나들길’은 화남 고재형 선생이 1906년 강화도의 유구한 역사와 수려한 자연을 노래하며 걸었던, 강화가 품고 길러 낸 자연과 땅 위의 모든 것을 연결한 길이다.

다섯,‘양평 두물머리 물래길 봄 소풍 걷기 여행 축제’가 있다. 기간은 4월28일(토)이다. 양평 두물머리 물래길은 양수리 수변 공간 순환 코스로 자연의 여유로움과 두물머리의 아름다운 풍광을 느낄 수 있는 곳이며 코스의 시작인 세미원에서는 물과 꽃들이 함께 하고 있어 자연의 아름다움을 더하고 있다.

여섯, 해남 달마고도 걷기 행사 축제가 있다. 기간은 4월28일(토)이다. 달마고도는 땅끝마을 아름다운 절 미황사가 위치한 달마산의 둘레길이다. 눈이 즐겁고 발이 편한 명품 걷기길 미황사에 전해 내려오는 12개 암자를 연결하는 암자순례길이기도 하며 달마산 미황사의 옛길이기도 하다.

[사진출처=걷기여행포털 '두루누비' 화면]

일곱, ‘미르마루길 걷기 축제’가 있다. 기간은 5월12일(토)이다. 전남 고흥 우주발사전망대 인근에서 열리는 미르마루길은 고흥군 영남면 남열리 해안가 일원에 조성 중인 4km 해안탐방로며 국비 10억원을 포함, 총 23억6천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경관 조성과 함께 특화시설물인 용과 사자조형물, 미르 전망대를 설치했으며 다음달 준공을 앞두고 있다.
     
여덟,‘라라라 바다路(로) 걷기 여행 축제’가 있다. 기간은 5월12일(토)이다. 수도권에서 가장 가까운 바다를 볼 수 있는 시흥에서 라라라 바다路(로) 걷기 여행축제를 통해 해안선을 따라 아름답게 조성된 배곧한울공원과 오이도 바닷길을 걸으며 몸과 마음을 힐링하고 다양한 체험·공연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수변산책로, 갯벌체험장, 해수체험장, 전망대를 지나 오이도 빨강등대까지 걷다보면 세련된 해안도시 이미지와 옛 어촌마을의 정취까지 색다른 재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아홉,‘본적산 황부자 며느리 친정가는 둘레길 걷기 여행 축제’가 있다. 기간은 5월12일(토)이다. 낙동강 1300리 발원지 황지연못 도심에서 시작되는 본적산 황부자 며느리 친정길은 렛츠코레일에서 대한민국 2017년 봄 걷기 좋은곳 3선에 지정 될 만큼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고 있는 둘레길이다.

열, ‘홍주성 천년여행길 들꽃걷기’가 있다. 기간은 4월28일(토)이다. 홍성역을 출발하여 김좌진동상, 홍성오일시장을 거쳐 홍주의사총, 들꽃사랑방, 홍주향교, 대교공원을 지나서 홍주성에 도착하는 2시간 코스로 들꽃도 구경하며 역사적인 유적도 답사하는 길이다.  

좀 더 자세한 정보는 걷기여행 포털 ‘두루누비’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바야흐로 봄 경치가 가장 무르익는 봄 여행주간(4월28일~5월13일)이 성큼 다가왔다. 1년 중 가장 걷기 좋은 계절인 춘삼월 살랑살랑 부는 봄바람 맞으며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2018 봄 우리나라 걷기여행 축제'에 가보는 건 어떨까.

저작권자 © 업다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 2024 업다운뉴스. All rights reserved.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