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이민혁 기자] 세상에 흘러넘칠수록 좋은 것 두 가지가 있다는 얘기도 있다. 사랑과 끼다. 이는 숨기기 참으로 힘들다. 저절로 흘러넘치는 것이 바로 사랑과 끼이기 때문이다. 사랑에 빠진 프로볼러 신수지(27)가 ‘라디오스타’에 등장해 팔색조 매력이 넘치는 끼를 펼친다.
    
11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MBC 예능 ‘라디오 스타’에서 신수지는 ‘장현승과 열애 보도를 예감했다’면서 둘의 열애 보도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힐 예정이어서 누리꾼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라디오스타 제작진에 따르면 신수지는 장현승과의 열애 보도에 대해 “걸린 게 아니다”라면서 이를 예감했다고 밝히는 등 두 사람의 핑크빛 러브 스토리의 비하인드를 공개한다. 또한 본인의 열애 보도와 관련해 장현승과 나눴던 얘기까지 나올 것으로 예고됐다. 리듬체조 스타에서 프로볼러로 전향한 신수지는 최근 볼링 게임으로 인연을 맺은 장현승과 열애 사실이 알려져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또한 신수지는 배우 김수현의 승부욕에 대해 언급하면서 그와 볼링 맞대결에서 이길 수 있었던 비장의 한 수도 공개한다.
 
신수지는 국가대표 리듬체조 선수 출신의 남다른 클래스를 보여주며 시청률 몰이에 나서고 있다. ‘모모랜드’의 ‘뿜뿜’ 커버댄스로 시작해 일자 다리 찢기를 활용한 ‘전갈 포즈’로 4MC를 비롯한 요리연구가 이혜정, 전 프로게이머 홍진호, 뷰티크리에이터 이사배 등 출연자들의 놀라게 만들었다.
 
2015년 4월 19일 신수지는 ‘복면가왕’에 ‘입 돌아간 체리’로 출연해 국가대표 선수로 태릉선수촌에 있을 당시 유일한 스트레스 해소가 노래를 부르는 것이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이후 신수지는 ‘리틀 텔레비전’, ‘런닝맨’ 등 예능 프로그램에 연달아 출연하면서 방송 활동을 늘려갔다. 또한 2017년 4월부터 SPOTV에서 리듬체조 월드컵 해설을 맡고 있으며 올해 MBC 스포츠플러스에서 방송하는 당구 프로그램 '7전 8큐'에도 출연하고 있다.
 
신수지와 열애 보도가 나왔던 장현승은 그룹 비스트 전 멤버. 2009년 비스트의 리드보컬로 활약했으며 2015년 EP 형식의 첫 미니앨범 ‘MY’로 솔로로 활동을 시작했다. 지난해 7월 2년 만의 싱글 앨범 ‘HOME’으로 솔로 활동을 재개한 바 있다.
 
체조면 체조, 볼링이면 볼링, 노래면 노래, 댄스면 댄스까지 못하는 게 하나도 없는 신수지는 방송 활동까지 섭렵하면서 팔색조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신수지와 장현승의 열애 비하인드 스토리에 누리꾼들의 관심과 응원이 쏠리는 건 바로 이 때문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