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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명환 심판 수원경기 판정에 SK팬들 뿔났다

  • Editor. 이민혁 기자
  • 입력 2018.04.2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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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이민혁 기자] 야구야말로 인생 스포츠다. 부산에서 롯데 성적이 좋아 경기가 열리는 날 사직은 떠들썩하다. 그날 개인택시 운전사들이 야구 경기 보려고 운행을 안 한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 그만큼 야구 경기는 팬들의 충성도가 높은 편이다.

그렇다면 응원하고 있는 팀이 부당한 판정을 받았다는 생각이 들면 어떻게 될까? 야구팬들의 감정지수가 높아지게 된다. 실제로 구명환 심판의 구심 판정을 두고 그런 일이 벌어졌다.

19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BO리그 kt 위즈-SK 와이번스 경기에서 구명환 심판의 구심 판정 논란이 불거져 야구팬들과 누리꾼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경기는 SK의 9회 극적인 역전승으로 마무리됐지만 SK팬들은 구명환 심판 판정에 대한 불만을 다음날까지 온라인 커뮤티니, SNS 상에서 쏟아내고 있다.

한 누리꾼은 “심판 아니고 신판이네. 경기를 지배하려고 하네”라며 구명환 심판의 판정에 의혹을 제기했다. 다른 팬은 "구명환 심판 너무하는 거 아닙니까. 산체스(SK 투수)한테 유독 스트라이크 존이 짠 이유가 대체 뭡니까. 한가운데만 스트라이크 존입니까"라며 “어제 구명환 심판 정말 이건 아니다. 당신이 하는 경기 지켜볼 것”이라고 으름장을 던지기도 했다.

구명환 심판의 판정 논란은 앞서도 나왔다. 지난달 27일 롯데 자이언츠-두산 베어스 경기에서 구명환 구심은 2루타를 친 롯데 이대호에게 아웃을 선언한 바 있다. 이대호가 1루 베이스를 밟지 않은 채 2루에 도착했다고 판정한 것. 하지만 화면 분석을 통해 확인한 결과 이대호가 1루를 밟은 것처럼 보이기도 해 롯데 팬들은 불만을 터뜨렸다.

kt-SK 경기에서 구명환 심판의 구심 판정 논란이 불거지자 뿔난 SK 와이번즈 팬들의 비난이 빗발치고 있는 가운데 KBO가 어떤 반응을 내놓을까. 심판 판정에 팬들이 불만을 가질 수는 있지만 심판에 대한 인신공격으로 이어지는 과도한 비난 세례는 자제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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