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이민혁 기자] ‘아는 형님’ 김희철이 교통사고와 훈련소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21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 김희철이 교통사고와 훈련소 에피소드를 공개해 팬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김희철은 "훈련소 들어가기 전 큰 교통사고로 인해 공익 판정을 받았다"며 "연예인은 불성실하다는 편견을 깨고 싶어 훈련소에서 FM대로 다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남자들은 의무적으로 군대에 가야 한다. 하지만 예외가 있다. 교통사고를 당한 김희철처럼 공익 판정을 받은 남자 연예인들이 있다.

흔히 그들을 공익(근무요원)이라고 부르고 있지만 2013년 병역법 개정에 따라 '사회복무요원'으로 명칭이 정식으로 바뀌었다. 복무 기간은 지원업무 성격에 따라 24~34개월로 다양하다.

사회복무요원으로 군생활을 하고 싶다고 해서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병무청에서 하는 병역 판정 검사를 거쳐야 한다. 신체검사에서 4급 이하를 받아야만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한다.

배우 이민호도 김희철과 똑같이 교통사고로 인한 다리 부상으로 인해 사회복무요원 판정을 받았다. 김래원은 퇴행성 요통(허리통증) 때문에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했다. 이 대열에 이종석이 십자인대파열로 합류했다. 소지섭의 경우 어깨 수술 때문이다. 에릭은 김희철처럼 교통사고로 인한 허리 부상이 원인이다.

규현, 김남길은 교통사고 후유증 때문으로 알려져 있다. 천식 때문에 박유천도 사회복무요원이었다. 김종국과 전진도 허리 부상으로 인해 현역병으로 근무하지 못했다. 강동원은 습관성 어깨 탈골로 사회복무요원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아는 형님’에서 김희철이 교통사고로 인해 공익 판정을 받은 에피소드를 말해 누리꾼들의 이목을 끌고 있는 가운데 다시 한 번 신체검사에서 4급 이하를 받아 '사회복무요원'으로 판정받은 연예인들이 언급되고 있다. 팬들은 아픈 몸을 이끌고 훈련을 제대로 받은 김희철에게 응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