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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 부탁해’ 김수로 ‘엄지척’ 정윤희의 팔색조 매력은?

  • Editor. 이민혁 기자
  • 입력 2018.04.24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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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이민혁 기자] 팜므파탈은 남성을 파멸의 길로 몰고 가는 여성을 이르는 말이다. 하지만 은막의 여배우를 지칭할 때는 최고의 찬사가 된다. 치명적인 매력으로 팬들을 유혹하기 때문이다. 배우 김수로가 한국의 대표적인 팜므파탈 배우로 정윤희를 언급해 주목을 끌고 있다.

23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김수로가 정윤희, 김성령, 손예진을 대한민국 3대 미녀로 꼽은 것이다.

정윤희는 1970년대 최고 미녀 인기 배우로 꼽힌다. 1954년생으로 나이 64세인 정윤희는 영화 '욕망'을 통해 데뷔했다. 1977년 드라마 '청실홍실'에서 장미희와 함께 주연을 맡아 도시적인 외모로 그해 가장 예쁜 연예인으로 선정됐다.

정진우 감독의 영화 ‘뻐꾸기도 밤에 우는가’에서 부조리한 상황에서 억압받는 여인을 연기해 여우주연상까지 수상해 절정의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외모가 출중한 스타들 중에서도 빼어나게 아름다운 외모 덕에 시대에 기록되는 미녀 여배우가 있다. 정윤희가 그렇다. ‘단군 이래 최고 미녀’라고까지 불리기도 했던 여배우 정윤희의 팔색조 매력은 무엇일까?

정윤희는 시대를 앞서간 세련된 외모로 최고의 미녀라는 소리를 들었다. 한 원로 카메라맨은 “여배우는 어디 한 군데쯤은 흠이 있는데 정윤희는 아무 데나 갖다 놓아도 화면에 완벽하게 나온다”고 찬사를 보내기도 했다.

또한 드라마뿐만 아니라 영화에서 두각을 나타내 성공을 거둔 몇 안 되는 여배우 중 하나다. 영화에서 주로 뛰어난 미모가 원인이 돼 남성에게 억압당하는 비극적인 역을 맡기도 했던 정윤희. 드라마와 CF에서 젊은 여성의 발랄한 이미지를 보여주면서 정석적인 멜로 여주인공을 자주 맡았다.

정윤희는 공식적으로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정윤희는 데뷔 때부터 연기력 논란이 있었지만 꾸준히 노력을 기울인 데 힘입어 ‘안개마을’ 등 작품에서는 직접 목소리 연기를 하기도 했다. 당시 후시녹음으로 성우가 배우 대신 목소리 연기를 했다. 이 사실을 놓고 볼 때 정윤희가 연기력 향상을 위해 얼마나 노력을 했는지 잘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정윤희는 그 결과 1980년 ‘뻐꾸기는 밤에도 우는가’, 1981년 ‘앵무새 몸으로 울었다’로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김수로가 정윤희, 김성령, 손예진을 대한민국 3대 미녀로 선정해 누리꾼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더불어 1970년대 여배우 정윤희의 빼어난 미모가 누리꾼들 사이에서 핫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데 “진짜 예쁘다. (정윤희의 외모는) 지금도 전혀 어색하지 않다”라는 칭찬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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