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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반락 불구 삼성바이오로직스(2.96%), 셀트리온(2.59%) 등 바이오주 '강세'

  • Editor. 조재민 기자
  • 입력 2018.04.24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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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조재민 기자]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팔자’ 기조에 초반 상승 흐름을 지켜내지 못하고 하락 전환했다. 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미국의 10년 만기 국채금리가 주식시장 투자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4일 오전 10시 2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66%(16.38포인트) 하락한 2457.73에 거래되고 있다. 사흘째 하락세다. 코스피지수는 상승 출발했으나 20여분 만에 약세로 돌아서며 투자자들을 실망시켰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22%(1.97포인트) 오른 880.99를 기록 중이다.

글로벌 채권시장의 벤치마크 역할을 하는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23일 현지시각 장중에  '마의 벽'으로 여겨졌던 연 3%선을 돌파하자 미 증시가 혼조세를 나타낸 데 이어 한국 증시도 비슷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국채금리가 오르면 그만큼 통화정책기관이 금리인상 속도를 높여야 하는 압력이 높아진다. 하지만 국채 금리 위협에도 증시가 선방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394억원)과 기관(225억원)이 순매수세이나 외국인(585억원)은 순매도세를 띠고 있다. 

코스피를 업종별로 보면 의약품(1.85%), 운수장비(1.33%), 보험(0.78%), 유통업(0.72%), 음식료업(0.65%), 화학(0.63%), 의료정밀(0.60%) 등은 상승세다. 

반면 운수창고(-1.52%), 비금속광물(-0.95%), 은행(-0.87%), 전기전자(-0.64%) 등은 하락세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을 보면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일보다 1만2000원(0.46%) 내린 258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3.08%), 삼성전자우(-0.71%%), KB금융(-0.49%%), 건설업(-0.61%) 등도 약세다. 

이와 달리 현대차(2.19%), 삼성바이오로직스(2.96%), 셀트리온(2.59%) ,POSCO(0.57%), LG화학(0.40%) 등은 강세다. 삼성물산(0%)은 보합세다. 

코스닥은 이날 전 거래일(879.02)보다 2.56포인트(0.29%) 오른 881.58로 시작했다. 이후 오전 9시 23분 현재 3.98포인트(0.45%) 상승한  883.00으로 집계됐다. 전날 낙폭을 키운 바이오주가 하루 만에 반등세를 띠며 코스닥이 방향을 바꾸는데 성공했다. 

코스닥을 투자자별로 보면 외국인(55억원)과 기관(112억원)은 팔자가 우세하나 개인(220억원)은 '사자' 기조이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위권 종목을 보면 1위인 셀트리온헬스케어(2.82%)를 비롯해, 신라젠(1.02%), 에이치엘비(4.50%), 바이로메드(1.73%), 펄어비스(1.30%), 셀트리온제약(4.83%), 코오롱티슈진(Reg.S)(1.27%) 등의 주가가 위를 향하고 있다. 

이와 대조적으로 메디톡스(-0.01%), CJ E&M(-1.18%), 나노스(-2.81%) 등의 주가는 아래를 향하고 있다. 

한편 23일 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4.25포인트(0.06%) 하락한 2만4448.6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0.15포인트(0.01%) 상승한 2670.2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7.52포인트(0.25%) 내린 7128.60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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