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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정상회담, 김정은 밀착 보좌한 여동생 김여정은 비서실장?…퍼스트레이디 리설주 오후엔 동행할까?

  • Editor. 엄정효 기자
  • 입력 2018.04.27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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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엄정효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군사분계선에서 손을 맞잡은 첫 만남에 깜짝 월경까지 이뤄지며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정상회담이 시작됐다. 전 세계의 이목이 판문점을 향하고 있는 가운데 덩달아 김정은 위원장의 부인 리설주와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에게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여정 부부장은 앞서 동선을 착각해 김정은 위원장 뒤에서 걷다 황급히 물러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으나 이날 김정은 위원장의 옆에서 밀착 보좌하는 그림자 수행으로 눈길을 끌었다. 회색 투피스 차림에 검은 하이힐을 신고 작은 검은 가방을 든 김여장 부부장은 연신 밝은 얼굴로 김정은 위원장의 뒤를 따랐다.

김여정 부부장은 군사분계선을 넘은 김정은 위원장이 남녀화동에게 받은 꽃다발을 건네받았고 평화의 집에 도착해 김 위원장이 방명록에 서명을 할 때도 북한에서 가져온 펜을 건넸다.

또한 김여정 부부장은 이날 정상회담에서도 김정은 위원장의 왼쪽에 앉았다.

여동생 김여정 부부장과 달리 북측의 퍼스트레이디 리설주는 김정은 위원장과 동행하지 않았다. 이날 청와대는 리설주뿐 아니라 김정숙 여사의 참석도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양측은 퍼스트레이드의 일정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두 퍼스트레이디가 합류한다면 이날 오후 6시30분에 예정된 환영만찬에 동반 참석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보인다.

김정은 위원장 나이는 1984년생으로 올해 35세이며 리설주는 김정은 위원장보다 5세 연하로 올해 30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은하수 관현악단을 거친 리설주는 빼어난 외모로 앞서 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북한 내부에서는 올해 초부터 리설주에 대한 호칭을 '여사'라고 공식화하며 퍼스트레이디 외교에 나서고 있다. 김정은 위원장은 지난달 베이징에서 열린 북중정상회담에 리설주와 참석하는 등 국제사회에 정상국가 이미지를 알린 바 있다.

밝은 분위기 속에 시작된 남북정상회담에 덩달아 김정은 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 부부장, 부인 리설주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환영만찬에 남북 퍼스트레이디가 참석해 최초 부부 동반이 이뤄질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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