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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어처구니가 없다" 발언, '100분토론' 당황 재현되는가?

  • Editor. 이선영 기자
  • 입력 2018.04.28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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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이선영 기자] 평화의집에서 2018 남북정상회담이 이루어진데 이어 ‘판문점 선언’이 발표돼 자유한국당 등 보수 세력의 반응에 대중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 또한 사실이다. 홍준표 자유 한국당 대표에 이어 나경원 자유한국당 의원의 발언이 도마 위에 오르는 것도 이 때문이다.

실질적으로 얻는 것이 없다는 나경원 의원의 ‘어처구니가 없다’ 발언을 두고 누리꾼들은 의견이 분분하다. 한 누리꾼은 “나경원 씨 당신은 늘 국민에게 어처구니없고 실망스럽다. 공부 좀 더 하고 정치를 하라”고 발끈했다. 다른 누리꾼은 “나경원 어처구니가 없다 발언은 냉정한 판단이다. 나경원 잘했다. 용기있다”고 주장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나경원 의원은 지난 11일 방송된 MBC ‘100분 토론’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개헌안을 두고 유시민 작가와 공방을 벌이던 중 자신이 준비한 자료 출처 확인에 당황한 모습을 보여 누리꾼들의 입방아에 오르내리기도 했다.

이날 토지공개념 관련 토론이 이어지던 도중 장영수 교수는 "대통령 개헌안에 있는 토지 공개념에는 법률에 따른다는 제한 조항이 없다"고 말했다. 유시민 작가는 "왜 없냐? 법률로써 제한한다고 돼 있다"라고 주장했다. 

나경원 의원은 "장 교수랑 나한테는 그런 문장 없다"라며 "어디서 났냐?"라고 자료 출처를 물었다. 유시민 작가는 "청와대 홈페이지에서 PDF 파일로 출력해 왔다"라고 응수하며 "어디서 가져온 거냐?"라고 나경원 의원에게 되물었다. 

나경원 의원은 "우리 직원들이 준 거다"라며 당황스러움을 드러내 방청객들이 일제히 웃음을 터뜨린 바 있다.

판문점 평화의집에서 ‘역사적인 만남’이 이루어진지 하루 만에 나경원 의원이 ‘판문점 선언’에 어처구니가 없다는 발언을 해 대중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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