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박상욱 기자] 피겨 아이스댄스 국가대표 민유라를 모르는 이는 아마 거의 없을 듯하다. 2018 평창올림픽에서 흥에 넘치는 강렬한 연기를 펼쳐 문재인 대통령 내외가 민유라에게 후원금을 보낼 정도였으니 말이다.

민유라가 11일 다시 재조명되고 있다. 이유는 전날 KBS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말솜씨를 뽐내면서다.

실력도, 예능감도 남다른 민유라. 그의 패션은 어떨지 자연스레 궁금증이 돋는다.

민유라 SNS을 살펴보니 그의 패션도 탁월한 듯 보인다. 민유라는 검은색의 오프 숄더 상의를 입고 선글라스를 착용했다. 그의 긴 머리를 늘어뜨린 이러한 의상은 어깨를 드러내 섹시함을 강조하면서도 검은색으로 분위기를 연출해 시크함도 드러내고 있다.

민유라 스타일이 섹시함에 국한된 것은 아닌 듯하다. 민유라는 지난달에는 SNS에 개량한복을 소화한 것이다. 이번에는 머리카락을 위로 곱게 묶고 한복을 입으니 단아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검은색 오프 숄더 상의의 민유라와는 다른 여성스런 분위기가 물씬 풍겼다.

그렇다고 민유라가 항상 꾸미는 모습만 SNS에 공개하는 것도 아니다. 민유라 SNS에는 화장기 없는 ‘민낯’의 자연스런 모습도 볼 수 있다. 안대를 이마에 걸친 채 화장기 없는 얼굴로 또렷한 이목구비와 깨끗한 피부로 눈길을 끌었다.

아이스댄싱 실력뿐만 아니라 말주변과 패션센스까지 갖춘 민유라에 세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