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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100개 어린이집 건립계획 '착착'... 세종시에 국공립어린이집 건립 지원

  • Editor. 조재민 기자
  • 입력 2018.05.13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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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조재민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지난 10일 세종특별자치시와 세종시 관내 국공립어린이집 건립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은 세종시 내 3곳 이상의 국공립어린이집 건립하고 지역 주민에게 양질의 보육환경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대상지역 선정과 지원방법 등 세부사항은 세종시와 상호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하나금융그룹이 지난 4월 발표한 향후 3년간 총 100개의 어린이집 건립 계획에 따른 첫 협력 사례다.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우측), 이춘희 세종특별자치시장(좌측)  [사진제공=하나금융그룹]

세종시는 지난 2012년 행정중심수도 출범 이후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인구가 급격히 증가했고 전국에서 가장 높은 출산률을 보이고 있다.

특히 세종시의 영유아 수는 지난 2013년 9천 5백여명에서 지난해 말 기준 2만 7천명으로 최근 4년새 약 3배의 빠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어 유치원, 어린이집 등의 보육시설 확충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날 세종특별자치시청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을 비롯하여 이춘희 세종특별자치시장, 강성기 행정복지국장 등 양측 관계자 약 20여명이 참석했다.

이춘희 세종특별자치시장은 "우리시 보육인프라 확충 및 국정방침인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 40% 제고에 한걸음 더 다가설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 고 밝혔다.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이번 세종시와의 보육지원사업이 저출산, 고령화 문제 해결을 위한 기업과 사회가 상생 발전하는 마중물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이달 말까지 그룹 청라데이터센터에 직장어린이집 건립 추진 등 오는 2020년까지 국공립어린이집 90개와 직장어린이집 10개 등 총 100개의 어린이집 건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하나금융 측은 이를 통해 약 9,500여명의 아동에게 보육기회 제공하고 양육 여성의 경력단절 최소화하는 등 저출산 문제 극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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