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권재준 기자] 개그맨 김재우가 결혼 5년만에 아내의 임신 소식을 알린 가운데 올해 아빠로 거듭나는 남자 연예인들에게 시선이 쏠리고 있다.

21일 김재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일부터 아빠의 길"이라며 "저희가 노력하긴 했지만, 여러분들이 주신 선물 같아 태명은 '강황이'라고 지었어요. 15주 되었습니다"라고 아내의 임신 사실을 공개했다.

김재우는 결혼 5년만에 아버지가 되지만, 결혼과 동시에 예비 아빠가 되는 개그맨도 있다.  

황현희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는 지난 8일 "또 하나의 기쁜 소식은 두 사람의 결혼에 소중한 생명이 함께하게 되었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황현희는 내달 10일 13세 연하의 예비 신부와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아내의 출산 이후 결혼식을 올리겠다고 선언한 스타도 보인다. 지난 9일 오후  자신의 팬카페에 "여러분 안녕하세요! 민환입니다"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올린 최민환은 전 라붐 멤버 율희와 결혼한다고 전했다.

이어 FT아일랜드 최민환은 라붐 율희의 임신 소식을 밝히며 "결혼식은 아내인 율희가 몸조리를 충분히 한 후 10월 19일에 올릴 예정"이라고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