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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교순 진단받은 정신질환, 정부의 정신건강종합대책에 담긴 대책은?

  • Editor. 박상욱 기자
  • 입력 2018.06.02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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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박상욱 기자] 40년 전 아름다운 외모와 육감적인 몸매로 많은 대중들에게 사랑을 받았던 배우 김교순이 정신질환이 의심된다는 정신과 전문의 소견이 방송을 통해 알려져 세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1일 TV조선 ‘구조신호, 시그널’에 따르면 김교순 모습을 지켜본 정신과 전문의는 그의 상태가 조현병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정신과 전문의가 말한 조현병이란 피해망상, 환청 등의 증상으로 대표되는 병이다.

김교순이 앓고 있다고 추정되는 조현병 등 정신질환은 꾸준한 치료를 통해 정상적인 사회 활동이 가능하다. 정신질환 치료의 체계적 기준이 필요한 이유다.

배우 김교순. [사진출처=TV조선 '구조신호 시그널']

지난해 5월부터 정신질환 치료의 체계적 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1995년 첫 제정된 '정신보건법'은 21년만에 '정신건강증진 및 정신질환자 복지서비스 지원에 관한 법률'(정신건강복지법)’로 개정된 것도 이러한 흐름이 반영된 것이다. 정부의 정신건강종합대책은 질환의 조기발견과 신속한 회복을 통해 원래의 삶으로 돌아가는 것을 목적으로 ‘지역사회 기반 치료 모델’에 중점을 두고 있다. 지역사회 기반 치료 모델은 전국 224개 지역사회 정신건강증진센터와 지역병원, 정신장애인 사회복귀시설을 연계하고 통합관리함으로써 질환을 조기 발견하고 지속적인 사례 관리와 자활프로그램 등을 통해 환자의 사회 복귀까지 돕는 제도다.

하지만 김교순이 진단받은 조현병 등 정신질환에 대한 지역사회 치료가 경제적 어려움으로 쉽지만은 않다. 장기적이고 환자 접근성이 높은 의료지원 체계로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많은 이들이 김교순의 근황에 안타까움을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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