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김한빛 기자] 자유한국당 소속으로 서울 송파을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 도전한 배현진 아나운서의 출구조사 결과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배현진 아나운서는 지난 3월 MBC를 퇴사한 이후 자유한국당에 입당했다. 지난 2017년 12월 최승호 사장 체제 이후 배현진 아나운서는 오랜 기간 진행을 맡았던 '뉴스데스크'에서 하차하며 화제가 된 바 있다.
배현진 아나운서는 MBC 파업 당시 다시 방송으로 복귀해 비판 받은 바 있다. 이후 양윤경 기자는 배현진 아나운서와의 갈등 후 부서이동을 명령받았다며 배현진 아나운서를 비판했다. 당시 뉴스타파의 PD이던 최승호 현 MBC 사장은 "MBC 앵커로 여왕처럼 살 것이라고 생각했을까?"라는 페이스묵 글로 배현진 아나운서를 비판했다.
논란 이후 MBC를 퇴사하며 정치에 입문한 배현진 아나운서다. 그러나 이번 선거 출구조사 결과 배현진 아나운서는 더불어민주당의 최재성 후보에게 뒤쳐지며 아쉬움을 자아냈다.
배현진 아나운서의 향후 거취 역시 눈길을 모은다. 이에 정계에 입문했다가 다시 아나운서로 활약 중인 유정현 아나운서의 사례에 시선이 쏠린다. 유정현 아나운선느 18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됐다. 이후 19대 국회의원선거에서 낙선한 유정현 아나운서는 MBN '뉴스8'로 복귀하며 방송 복귀했다.
유정현 아나운서의 예처럼 배현진 아나운서 역시 선거 이후 종합편성채널의 앵커로 복귀할 가능성이 높다. 정치입문으로 관심을 모았던 배현진 아나운서의 향후 행보에 많은 이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