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이민혁 기자] 타고난 연기 감각과 강한 내실의 탄탄한 연기력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아온 배우 이민호. 그가 이태리로 활동명을 변경해 누리꾼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14일 스타하우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민호가 이태리로 활동명을 변경하고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이제부터 이민호의 소속사는 스타하우스엔터테인먼트다.
스타하우스는 이날 “이태리의 연기가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민호가 이태리가 됐다. 활동명을 변경하고 새로운 도약을 시작한 스타들은 이민호만이 아니다.
고등래퍼2 준우승자 이로한(배연서)은 지난달 자신의 SNS를 통해 이유를 알렸다. 이로한(배연서)은 현재 친어머니와 새 아버지 그리고 여섯 살 여동생과 살고 있다며 "새 삶을 살아가기 위해 성씨 변경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개명이 완료된 것을 이로한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게시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태리(이민호)가 배우 활동을 위해 활동명을 바꾼 경우라면 이로한은 개인 사정으로 인해 개명했다.
이민호(이태리)-이로한만이 아니다. 배우 이해인은 지난달 3일 자신의 SNS에서 “이름 이해인을 이지로 바꿔서 활동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해인은 이날 서울경제와 인터뷰에서 그 이유를 밝혔다. 그는 “이지적인 이지가 될 수도 있고 대중에게 다가가기 쉬운 이지(easy)가 될 수도 있고 실제 별명이 이지이기도 하고 여러 의미를 가지고 있어 더욱 애착이 간다”고 밝힌 바 있다.
스타들의 개명은 흔히 있는 일이다. 자신의 꿈을 펼치기 위해 이름을 바꾸기도 하고 개인 사정으로 변경하기도 한다. 팬들은 자신들이 응원하는 스타들이 이름을 바꾸는 것에 그리 개의치 않는다. 스타의 매력은 변치 않기 때문이다. 이민호가 이태리로 활동명을 변경한 것에 대해 팬들이 파이팅을 아끼지 않는 이유도 이 때문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