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김한빛 기자] 방송인 지석진이 부친상 소식을 뒤늦게 전했다. 지석진은 부친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라디오 프로그램 '두시의 데이트'를 비웠다. 

지석진의 부친상 소식이 알려지며 과거 그의 수상소감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SBS '연예대상'에서 지석진은 아버지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지석진은 2017년 SBS '연예대상'에서 "아버지가 많이 편찮으시다"라며 아버지의 지병에 대해 밝혔다. 지석진은 "마흔이 넘어 아들이 상을 받는 게 효도가 될 것 같다"며 우수상 수상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지석진의 아버지는 지난 2007년 폐암 진단을 받은 바 있다. 동료 연예인인 신정환은 2007년 미니홈피를 통해 "지석진 형 아버님이 폐암 진단을 받으셨다. 애써 감추려 하지만 힘들어하는 표정을 보았다"며 절친한 동료인 지석진을 위로했다.

지석진은 MBC '두시의 데이트' 진행 및 SBS '런닝맨' 출연으로 사랑받고 있다. 그동안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한 지석진이 전한 안타까운 소식에 누리꾼들 역시 애도를 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