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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찜통더위, 내일 전국 장마 시작 '전주곡'…이번주 날씨부터 주의해야 할 감염병은?

  • Editor. 이민혁 기자
  • 입력 2018.06.25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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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이민혁 기자] 25일 오늘 날씨는 한반도 내륙에 장마 시작 전 찜통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반면 오늘밤부터 제주도에 장맛비가 내린다는 예보다. 폭염으로 시작된 이번주 날씨는 주중 제주에 전선을 늘어뜨린 장마가 상륙해 더위와 비가 숨바꼭질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 장마 시작이다.

기상청 오늘 날씨 예보에 따르면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 한낮 기온은 서울과 광주 33도, 대구 35도로 폭염경보 지역은 35도 안팎까지 오를 전망이다.

오늘 날씨 찜통더위, 내일, 이번주 날씨부터 전국 장마 시작. [사진출처=기상청 누리꾼]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오늘 날씨 상으로 미세먼지 농도는 강원영서·충북·전북·부산·울산·경남은 ‘나쁨’을, 수도권·광주·전남·대구·경북은 오전에 ‘나쁨’ 수준의 농도를 보이고 있다. 그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이번주 날씨의 변곡점은 내일 날씨는 장맛비가 내륙 곳곳에 내릴 예정에 있다. 내일 새벽 전남 해안부터 비가 내리면서 전국 장마 시작을 알린 뒤 아침부터 전국 대부분에 빗줄기가 떨어진다는 예보다.

내일 오후부터 밤사이 충청남부, 남부지방, 제주는 소강상태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내일 전국 장마 시작으로 폭염이 주춤하겠지만 소강상태에 드는 곳은 여전히 덥게 느껴질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이번주 날씨처럼 전국 장마 시작 전 습도가 높은 무더위로 인해 호흡기 감염 질환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충고한다.

특히 호흡기 감염질환은 겨울철 질환으로 인식하기 쉽지만 세균, 곰팡이 등의 미생물에 의한 감염 질환으로 세균과 바이러스의 번식이 활발해지는 여름철 주의해야 할 질환 중 하나로 꼽힌다.

전국 장마 시작으로 전문가들은 여름철 많이 사용하는 에어컨, 제습기 등의 가전제품은 제품 내 에어로졸에서 발생된 세균이 비말을 통해 감염될 수 있어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한다.

무엇보다도 자주 손을 씻고 가급적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는 방문을 피하는 것이 가장 좋은 호흡기 감염병예방법이라고 조언한다.

오늘 날씨까지 연일 계속되고 있는 폭염도 장맛비로 인해 내일 날씨는 주춤해지는 이번주 날씨로 볼 때 전국 장마 시작으로 위생 관리에 대한 주의가 더욱 필요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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