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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장마전선 남하, 후텁지근 날씨 내일도?…모기매개 감염병 주의보

  • Editor. 이민혁 기자
  • 입력 2018.06.27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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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이민혁 기자] 27일 오늘 날씨 장마전선 남하로 인해 빗줄기가 약해지고 있는 가운데 여름철 특유의 후텁지근한 공기층이 중부지방을 에워싸고 있다.

기상청 오늘 날씨 예보에 따르면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오늘 낮 동안 남해안 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강약으로 내리다 멈춤을 반복하는 과정서 밤부터 장마전선이 다시 발달해 전남과 경남에 많은 비를 뿌리겠다는 소식이다. 이는 장마전선 남하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오늘 날씨 장마전선 남하, 후텁지근 더위. [사진=기상청 누리집]

오늘 낮 기온은 서울 28도 등 전국이 25도에서 32도로 후텁지근할 예정이다. 오전 10시를 기해 영남과 전남 남해안에 남아있던 호우특보도 모두 해제됐다.

전문가들은 장마 기간 당분간 습하고 더운 날씨가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철저한 위생 관리로 건강을 챙겨야 한다고 권고하고 있다.

내일 날씨는 장마전선이 남부지방까지 남하하면서 새벽에 수도권과 강원지역 비는 그치겠고, 충청과 남부지방에 비가 계속될 전망이다.

내일까지 남부지방은 비가 이어지겠고, 충청남부는 낮에 비가 그친다는 예보다. 반면 전북과 경북은 오후부터 소강상태를 보일 예정이다.

예상되는 강우량은 전남, 경남, 제주도 50~100mm, 지형적인 영향을 받는 제주도산지, 남해안, 지리산 부근은 150mm 이상이다.

이번주 날씨는 목, 금, 토요일 사흘간은 장마전선 남하로 인해 주로 남부지방에 굵은 장대비가 내릴 예정이다.

오늘 날씨 장마전선 남하지만 주말에는 비가 내릴 전망. [사진출처=기상청 누리집]

주말 날씨 일요일과 다음주 월요일 날씨 예보로는 다시 전국적으로 비 소식이 있다.

오늘 날씨 장마전선 남하로 비가 소강상태인 지역도 있는 가운데 모기 창궐과 모기를 통해 감염되는 질환인 모기매개 감염병도 주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여름철 모기는 비가 개인 다음날 생기는 물웅덩이에 번식·산란하고 활동력이 강하기 때문이다.

올해의 경우 국내서는 삼일열원충 말라리아, 일본뇌염을, 해외에서는 뎅기열, 열대열원충 말라리아 등을 경계해야 할 모기매개 감염병으로 지목되기도 했다.

이에 전문가들은 늦음 밤까지 야외 활동이 잦아지는 여름철에는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모기 기피제, 야외 방충망 등을 준비하고, 살을 덮을 수 있는 긴 옷을 함께 입는 것을 권고하고 있다.

또한 집 주변에 고인 물이 없도록 해 모기 발생을 억제하고 모기의 활동이 왕성한 저녁부터 새벽까지는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전한다.

장마전선이 남하하면서 오늘 날씨가 후텁지근한 날씨로 이어지고 있다. 내일 날씨로는 비가 그치는 곳이 많겠는데 갬 날씨를 틈타 극성을 부릴 위험이 있는 모기가 퍼트리는 모기매개 감염병에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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