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김한빛 기자] 배우 홍수아가 5년 만에 복귀 소식을 전했다. 이와 함께 성공적인 중국진출 뒤 '금의환향'에 성공한 스타들이 주목받고 있다.
20일 진행된 KBS 2TV 새 일일드라마 '끝까지 사랑'의 제작발표회를 통해 홍수아의 성공적인 중국 진출 사실이 알려지면서 중국에서의 활동과 높은 몸값 등이 주목을 받았다. 홍수아의 국내 복귀와 더불어 추자현, 함소원 등 중국행 이후 한국을 찾은 스타들이 재조명 받고 있다.
중화 한류 1세대로 알려진 추자현은 회당 1억에 달하는 출연료를 받으며 '신오룡산초비기' '호선' '목부풍운' 등의 드라마에 출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왕성한 활동을 통해 현지 유력매체인 신화통신이 뽑은 '중국에서 활동 중인 여배우 중 가장 성공한 외국인'으로 꼽히기도 했다.
중국에서 성공적인 활동을 한 추자현은 이후 배우자인 중국 배우 우효광과 함께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국내에서도 뜨거운 인기를 얻었다.
중국 진출 뒤 사랑과 일을 모두 잡은 스타도 있다. 1997년 미스코리아 태평양 출신 함소원은 중국 진출을 통해 일과 사랑을 모두 잡았다. 함소원은 다른 사람이 펑크낸 한중 문화교류 행사에서 대신 메운 것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중국행에 나섰다.
방송인, 모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한 함소원은 중국에서 매년 드라마 작업에 참여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펼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함소원은 지난 2010년 3살 연하의 중국 부동산 재벌 2세 진화와 결혼한 뒤 TV조선 '아내의 맛'에 출연해 국내 시청자들을 마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