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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2분기 영업이익 작년 대비 17% 감소한 2209억원…해외 준공현장 사업정산

  • Editor. 이상래 기자
  • 입력 2018.07.28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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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이상래 기자] 현대건설은 2분기 연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영업이익 2천209억원, 당기순이익 2천17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각각 17.1%, 1.5% 감소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내 주택사업에서 양호한 실적을 거뒀으나 해외 준공 현장 증가에 따른 사업 정산으로 작년보다 영업이익이 다소 줄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그러나 2분기 매출은 4조2천401억원으로 작년보다 0.8% 증가했고 세전이익도 3천110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6% 늘었다.

현대건설. [사진=연합뉴스]

상반기 영업이익은 4천394억원으로 작년 상반기 대비 13.9% 감소했고 매출도 7조7천783억원으로 작년 대비 6.8% 줄었다.

아랍에미리트(UAE) 미르파 담수 복합화력발전소, 쿠웨이트 쉐이크 자베르 코즈웨이 공사 등 대형 공사가 공정 후반부에 접어들면서 매출이 감소했다.

그러나 영업외 수지가 개선되면서 당기순이익은 3천418억원으로 31.8% 증가했고, 상반기 세전이익도 5천228억원으로 작년 대비 41.8% 증가했다.

상반기 수주는 싱가포르 투아스 남부매립공사, 우즈벡 나보이 복합화력발전 공사 등 해외공사와 강남구 대치 쌍용2차 재건축 등 국내 주택사업 등에서 총 9조6천656억원어치의 공사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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