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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날씨] 소나기 불구 폭염 지속... 태풍 종다리 경로도 눈길

  • Editor. 권재준 기자
  • 입력 2018.07.29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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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권재준 기자] 7월의 마지막 일요일인 오늘은 어제 오후 소나기가 내려 더위가 한풀 꺾일 것으로 예상됐지만 여전히 폭염이 계속되고 있어 각별한 건강 관리가 당부되고 있다.

29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전국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32.4도, 춘천 31.8도, 강릉 28.7도, 청주 30.6도, 대전 31.2도, 전주 30.9도, 광주 32.3도, 제주 28.6도, 대구 32.1도, 부산 31.8도 등으로 여전한 무더위를 보였다.

 

7월 29일 기상정보 [사진=네이버 기상정보 화면 캡쳐]

 

7월의 마지막 휴일인 오늘의 낮 기온은 31~37도로 어제와 비슷한 더위를 이어가고 있다. 태풍 종다리의 영향으로 동해안 쪽인 영동 지역에는 약하게 비가 내리고 있으나 오후에는 그칠 전망이다. 그 밖의 전국은 대체로 맑으며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어 현재 북상 중인 12호 태풍 종다리는 일본 오사카 서쪽 약 220km 부근 해상까지 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동속도는 43.0km/h로 올라오고 있으며 중심기압 990hPa, 중심부근 최대풍속은 23.0m/s에 해당한다. 일본 서쪽 해상을 지나고 있는 태풍 종다리는 30일 월요일 내일쯤 서귀포 동쪽 부근에 상륙한 뒤, 우리나라 남해상으로 진출할 것으로 관측된다.

뿐만 아니라 태풍에서 비롯된 바람으로 대기 확산이 원활한 오늘은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오존지수 모두 ‘좋음’을 유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당분간 ‘좋음’ 상태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끊임없는 가마솥더위로 일부 지역의 비 소식은 많은 이들에게 반가움을 안겼지만 이내 더위가 다시 시작돼 개인 건강관리가 떠오르고 있다. 특히 높은 에어컨 가동률로 열사병에 이어 냉방병 또한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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