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국가교육회의, 교육부에 수능전형 확대 권고…국어·수학·탐구영역은 상대평가 유지

  • Editor. 이상래 기자
  • 입력 2018.08.07 17: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업다운뉴스 이상래 기자] 현 중3 학생들이 치를 2022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을 논의해 온 국가교육회의가 교육부에 대학수학능력시험 위주 전형 비율을 늘릴 것을 권고했다. 수능 평가방식은 현행 절대평가인 영어와 한국사 외에 제2외국어/한문을 절대평가로 바꾸고 국어, 수학, 탐구영역은 상대평가로 유지할 것을 권고했다.

대통령직속 국가교육회의는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런 내용의 '대학입시제도 개편 권고안'을 발표했다.

권고안은 대입개편 공론화위원회가 발표한 시민참여단 공론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대입개편 특별위원회가 마련하고 국가교육회의가 심의·의결했다.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대입제도 개편 권고안 발표 관련 교육부 긴급 간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가교육회의는 '수능 위주 전형 비율을 정하지 않되 현행보다 확대될 수 있게 할 것'을 교육부에 권고했다. 참고로 시민참여단 490명이 참여한 공론조사의 구간별 중간값을 응답 비율로 가중평균해보면 응답자가 적절하다고 본 수능 위주 전형 비율은 약 39.6%다.

수시모집에서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활용할지는 대학이 자율적으로 정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도록 권고했다.

향후 수능 시험영역에 통합사회·통합과학이 포함된다면 절대평가 방식으로 포함시키도록 했다.

저작권자 © 업다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 2024 업다운뉴스. All rights reserved.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