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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기상청 "말복에도 폭염 계속" 태풍 룸비아 영향으로 일부 지역 천둥 번개... 미세먼지 지수 '좋음'

  • Editor. 김한빛 기자
  • 입력 2018.08.16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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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김한빛 기자]  오늘도 찜통더위가 이어지겠다. 동해안과 일부 경남남해안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낮최고기온이 35도(평년보다 3~6도 높음) 내외로 오르면서 무더위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말복(末伏)인 16일 중부지방은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많겠고, 남부지방은 제18호 태풍 ‘룸비아(RUMBIA)’의 전면에서 만들어진 구름대의 영향으로 흐리고 비가 오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23~27도, 낮 최고기온은 26~35도로 평년보다 3~6도 높겠다.

 

8월 16일 기상정보 [사진=네이버 화면 캡쳐]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7도, 춘천 24도, 대전 27도, 대구 26도, 부산 26도, 전주 26도, 광주 27도, 제주 27도, 오후 최고기온은 서울 34도, 춘천 32도, 대전 35도, 대구 33도, 부산 30도, 전주 35도, 광주 34도, 제주 32도로 예상된다. 낮 동안에 오른 기온이 밤사이에도 내려가지 못해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기상청은 이날 중부지방은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가끔 구름이 많겠고, 남부지방은 오키나와 부근에서 북상하는 제18호 태풍 '룸비아'(RUMBIA) 전면에서 유입되는 남동풍의 지형적 영향으로 강한 비와 바람이 동반될 것으로 예보했다.

 14호 태풍 야기를 시작으로 17호 태풍 헥터까지 한국을 비켜가면서 폭염은 연일 이어지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제 18호 태풍 '룸비아' 역시 폭염에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제 18호 태풍 룸비아는  18일 중국 상하이 서쪽 약 760㎞ 지점에서 소멸할 것으로 예측된다. 국내 날씨는 물론 국내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고기압에도 영향이 미미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는 상태다.

기상청 날씨누리 동네예보에 따르면 오늘 전국의 미세먼지(PM10, PM2.5) 농도는 '좋음' 단계를 보이고 있다. 대기 순환이 원활에 미세먼지 지수는 '좋음' 단계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계속되는 폭염으로 열사병과 탈진의 위험이 매우 높다. 낮에는 야외활동(등산)·실외작업 중단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외출을 계획하는 이들이 많다. 그러나 내일 비소식이 들려오면서 외출 시 우산이나 우비 등 사전 준비물을 꼼꼼하게 챙기는 것이 좋다. 뿐만 아니라 식중독의 발생가능성이 높으니 음식물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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