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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택연금 뒤 LA에 뜬 판빙빙 ‘정치적 망명설’, 성룡은 관여했을까

[업다운뉴스 김기철 기자] 중국의 톱 배우 판빙빙이 미국에서 망명을 모색하고 있다는 설이 나돌아 주목을 받고 있다.

2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화교매체 월드저널을 인용한 대만 뉴스비저는 판빙빙이 미국 LA에서 정치적 망명을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판빙빙은 지난달 30일 LA를 통해 미국에 입국했고, L1 비자(주재원 비자)도 정치망명 비자로 전환한 것으로 전해졌지만, 이같은 사실은 정확히 확인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판빙빙의 LA 체류는 출입국 관리소에서 지문을 채취하면서 알려졌다. 판빙빙이 망명설의 정확한 배경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최근 탈세 의혹이 제기돼 베이징에서 가택연금 상태로 당국의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져 이와 무관하지 않은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중국의 톱 배우 판빙빙이 미국에서 망명을 모색하고 있다는 설이 나돌아 주목을 받고 있다. [사진=판빙빙 공식 트위터/연합뉴스]
 

일각에서는 판빙빙이 탈세 의혹을 받자 정치적 망명을 시도하는 것이 아니냐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지난달 16일 중국 온라인 매체 신랑재경에 따르면 판빙빙은 매니저, 소속사 회계 담당자 등과 함께 베이징시의 반부차오 초대소에 머무르면서 당국의 조사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5월 중국 국영방송 CCTV 앵커 출신 추이융위안은 판빙빙이 이중계약서를 작성해 영화 촬영 나흘 만에 6000만위안(100억원)을 받았다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판빙빙은 탈세 혐의를 부인했다.

이런 가운데 미국에 머물며 정치적 망명을 신청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중화권의 대표적인 스타 액션배우 성룡이 판빙빙의 미국행을 조언했다는 주장이 제기됐지만 성룡 측은 이를 부인했다.

홍콩 연예전문지 애플데일리를 인용한 싱가포르 일간지 스트레이트 타임스의 보도에 따르면 한 소식통은 판빙빙이 자신과 관련한 스캔들을 해결하기 위해 미국으로 도피하라는 성룡의 충고를 받아들였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성룡은 이 같은 주장에 대해 대만 매체 ET투데이를 통해 “말도 안 되는 일”이라고 반박했다.

망명설에 휩싸인 판빙빙의 약혼자이자 배우인 리천은 판빙빙에 대해 어떠한 언급도 없는 상태다. 이에 파혼설까지 나오는 양상이다.

판빙빙이 가택연금 상태에서 중국 당국의 조사를 받은 데 이어 망명설까지 불거진 가운데 그가 출연하는 드라마 '파청천', 영화 '대폭격', '작전:사라진 왕조의 비밀' 등의 일정에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판빙빙은 1996년 드라마 '파워풀 우먼'으로 데뷔한 뒤 이듬해 드라마 '황제의 딸'로 중화권에서 미녀스타 대열에 합류했다. 2011년 한국영화 '마이웨이'에도 출연했고,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등으로 할리우드에서도 활약한 바 있다.

김기철 기자  blackrubbershoes@updow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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