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김한빛 기자] 10월이 임박함에 따라 가을 날씨가 시작되면서 낮과 밤 일교차가 점차 커지고 있다. 전국이 맑은 가운데, 한낮 기온은 25도 안팎이 예상되지만 아침 기온은 15도 안팎으로 나타나는 등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이어 제주와 부산 등 일부 지역에 비구름이 꼈다.
28일 기상청 일기예보에 따르면 금요일인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전국이 선선한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기상청 동네예보에 따른 각 지역발 자세한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5도, 인천 16도, 수원 14도, 춘천 11도, 강릉 14도, 청주 14도, 대전 13도, 전주 13도, 광주 14도, 대구 13도, 부산 17도, 제주 20도 등이다.
이어 낮 최고기온은 서울 21도, 인천 21도, 수원 22도, 춘천 20도, 강릉 19도, 청주 22도, 대전 22도, 전주 24도, 광주 24도, 대구 22도, 부산 23도, 제주 24도 등으로 관측되면서 20∼25도의 분포를 보인다.
한낮기온이 20도 초반까지 떨어지면서 낮에도 쌀쌀한 날씨를 보이는 지역이 있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체감상 일교차가 크기 때문에 면역력 저하 등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서울·부산·대전 등 여러 지역에서 큰 일교차나 나타나겠다.
대기 확산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면서오늘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오존 농도는 '보통'~'나쁨' 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다.
태풍 짜미는 일본으로 향했다. 태풍 '짜미'는 일본으로 오키나와 남남서쪽 약 350km 부근 해상을 지난 태풍 짜미는중심기압 955hPa, 최대풍속 40m/s, 강풍반경 360km의 강한 중형급 세력을 보이고 있다. 일본 기상청은 태풍 짜미가 30일쯤 일본 본토에 상륙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눈 국내에 큰 영향을 끼치진 않지만, 29~30일 제주도와 경상 해안가에 비 구름을 동반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