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권재준 기자] 모델 김민영과 ‘하트시그널 시즌1’의 서주원이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에 지금까지 '하트시그널'에 출연했던 멤버들의 근황이 재조명되고 있다. 프로그램이 종영한 지 꽤 오랜 시간이 흐른 지금, 멤버들은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 결혼하는 서주원, 본격적인 방송 활동 시작한 배윤경·서지혜·임현주

‘하트시그널 시즌1’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서주원은 프로그램 출연 당시 1994년생의 어린 나이지만 뚜렷한 자기 목표와 소신, 인생관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특히 서주원은 지난 2008년 카트레이스로 데뷔 후 최연소 챔피언 타이틀을 거머쥔 카레이서다. 프로그램 종영 이후에도 그는 SNS를 통해 꾸준히 근황을 전하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아울러 그는 오는 11월 모델 겸 방송인 김민영과 결혼을 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이 종영한지 1년이 흘렀지만 여전히 높은 화제성을 과시한 그가 주목을 받으면서 함께 출연했던 서지혜와 배윤경이 떠오르고 있다.

두 사람은 ‘하트시그널 시즌1’ 방송 당시 우월한 미모와 빼어난 몸매, 환한 미소로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때문에 시청자들은 ‘하트시그널’ 방송 이후 두 사람의 본격적인 방송 데뷔를 요구했고, 최근 배우로서 안방극장을 찾았다.

배윤경은 지난 1월 종영한 KBS 1TV ‘조선미인별전’, KBS 2TV ‘우리가 만난 기적’ 등에 이어 웹 드라마, 뷰티프로그램까지 섭렵했다. 서지혜는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JTBC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에 출연하면서 본격적인 배우 활동을 시작한 바 있다.

‘하트시그널 시즌2’는 임현주 또한 남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그는 현재 패션엔(FashionN)의 ‘팔로우 미 10’에 출연하고 있다. 의상디자인학과를 전공한 만큼 그는는 ‘팔로우 미 10’에서 자신만의 패션 꿀팁을 공개하며 눈부신 활약을 하고 있다.

◆ 결별설 휩싸인 정재호·송다은, 1인 시위 논란 불거진 김현우

‘하트시그널 시즌2’에서 남다른 사랑을 과시하며 암묵적으로 공식 커플이었던 정재호와 송다은은 방송 이후에도 변함없는 애정전선을 유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하트시그널 스페셜’ 방송에도 나란히 앉아 풋풋한 커플의 모습으로 많은 시청자들에게 부러움을 샀다.

그러나 두 사람은 지난 27일 결별설에 휩싸였다. 이에 정재호는 같은 날 오후 개인 SNS에 “사소한 문제로 다퉜다.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전했다. 송다은 또한 "시간을 갖고 있는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3개월 만에 결별설이 불거진 두 사람 이외에도 안타까운 근황을 전한 ‘하트시그널 시즌2’ 멤버는 또 있다. 바로 김현우다.

지난달 그가 운영하는 식당 앞에서 금품 갈취와 농락을 당했다는 1인 시위가 펼쳐졌다. 김현우는 “5년 전 잠시 교제했던 사이”라면서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일방적인 무차별적 주장으로 힘들다. 식당의 휴업을 결정했다. 협박 공갈 명예훼손 영업 방해 등으로 형사 고발을 취할 예정”이라면서 답답함을 토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