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김한빛 기자] 목요일인 오늘은 제 25호 태풍 콩레이의 영향으로 제주, 부산, 강릉 등 일부지역에서 비가 내릴 가능성이 높다. 태풍 콩레이의 북상으로 비소식이 예상되면서 4일부터 7일까지 비소식이 있는 지역이 있겠다.
4일 기상청 일기예보에 따르면 오늘 날씨는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그 가장자리에 들어 오전에는 맑고 선선한 가을 날씨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아침 최저기온과 낮 최고기온은 평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태풍 소식과 함께 내륙에선 큰 일교차가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4도 △대전 12도 △대구 11도 △전주 11도 △광주 12도 △부산 17도 △춘천 10도 △강릉 13도 △제주 18도 △울릉도·독도 17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25도 △대전 25도 △대구 23도 △전주 26도 △광주 26도 △부산 24도 △춘천 24도 △강릉 21도 △제주 23도 △울릉도·독도 21도로 큰 일교차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오늘 오후부터 비소식이 있을 것으로 보이는 지역도 있다. 경남과 제주도는 80~150㎜ 가량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이어 남부지방(경남 제외)·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울릉·독도 30~80㎜ 등 여러 지역에 비구름이 있다.
제 25호 태풍 '콩레이가'가 북상하면서 일본기상청 예보에 시민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현재 태풍 콩레이가 빠르게 일본을 향해 북상하는 가운데 4일부터 7일까지 제주가 태풍의 직간접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일본 기상청은 이에 대해 "태풍 콩레이의 위세가 줄지 않아 태풍 콩레이의 이동에 많은 비가 내리겠다"고 말했다.
갑작스러운 태풍과 강풍 소식에 시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사전에 기상청 날씨누리를 통해 동네예보를 파악하여 강풍과 폭우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