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권재준 기자] 가수 벤이 3살 연상인 가수 포티와 열애설에 휩싸인 가운데 명확한 입장 표명을 하지 않고 있어 소속사 측이 관계를 드러내지 않았던 지드래곤 이주연 커플 등에 누리꾼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5일 벤 소속사 메이저나인 측은 벤과 포티의 열애설에 대해 “사실 확인 중”이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추후 공식 입장을 발표하겠다”고 밝혔지만 언제가 될지 알 수 없다.
앞서 YTN은 “가수 벤과 포티가 열애 중”이라면서 “주변 사람들도 인정한 공식 커플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단독 보도했다. 하지만 이날 오전 불거진 열애설에 대해 벤 소속사 측은 여전히 답변을 내놓지 못하는 상황이다.
소속사 측이 아티스트 등과 관계를 고려해 구체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는 일은 흔히 발생한다. 대표적으로 빅뱅 지드래곤과 배우 이주연의 경우가 있다.
올해 초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올해 1월 1일 지드래곤과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이주연의 열애설을 또 다시 제기했다. 하지만 지드래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와 당시 이주연 소속사 측은 "확인하겠다"는 입장만 내놓고 답변을 지금까지 미뤄왔고 지드래곤은 현재 입대한 상황이다.
지드래곤은 지난 2016년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열애를) 인정하고 안 하고는 개인의 문제"라고 선을 그은 바 있다.
몇몇 합리적인 의심이 들만한 상황에서도 소속사가 극구 부인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배우 강한나와 중화권 스타 왕대륙의 경우, 열애설이 꾸준히 제기됐지만 두 사람은 여전히 공식적으로 친구사이다. 지난 6월, 왕대륙은 강한나의 지목으로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참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