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권재준 기자] 주윤발이 자신의 전 재산을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재산환원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밝힌 그에게 누리꾼은 칭찬을 보냈다. 이와 더불어 꾸준한 기부로 선행을 이어온 할리우드 스타들에게도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0일(현지시간) 주윤발은 홍콩 영화 매체 제인 스타즈와의 인터뷰에서 재차 전 재산 사회 환원 의사를 밝혔다. 그는 8100억원을 전액 기부하겠다고 약속했다.
자신의 모든 재산을 환원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운 주윤발의 모습은 전세계 누리꾼에게 감동을 전했다. 이와 함께 주윤발과 같이 꾸준히 선행을 펼친 할리우드 스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신드라 블록, 휴 잭맨 등에게도 이목이 집중된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선행 스타다. 최근 환경 보호를 위해 힘쓰고 있는 그는 지난해 9월 자신의 재단과 함께 한화 226억 원 가량을 기부했다. 재단측은 지난해 기부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재단의 총 기부 금액이 한화 약 905억 원을 넘었다고 밝혔다.
산드라 블록 역시 꾸준한 기부를 통해 선행을 실천했다. 미국의 연예 뉴스 전문매체 E뉴스에 따르면 산드라 블록은 16년 동안 총 한화 60억 원 가량의 금액을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그는 미국 텍사스 주에 발생한 허리케인으로 인한 피해 주민들을 위해 미국 적십자에 한화 11억을 기부했다.
휴 잭맨도 빼놓을 수 없는 선행 전문 스타다. 그는 자신의 커피 브랜드를 소유하고 있는데, 이는 공정무역을 통해 커피 생산 농부들이 온전한 보수를 받게 하기 위해 만든 것이다. 이 브랜드에서 나오는 수익의 50%는 전 세계 아이들의 교육 사업을 위해 기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