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권재준 기자] 김수현 아나운서와 게임 스트리머로 유명한 우왁굳의 결혼 소식이 뒤늦게 밝혀졌다. 게임으로 인연을 맺은 뒤 결혼식을 올린 것으로 알려진 두 사람의 소식이 전해지면서 게임 관련 크리에이터 김민영과 화촉을 밝힌 서주원, 대도서관과 결혼한 윰댕이 눈길을 끌고 있다.
15일 오후 스포티비게임즈는 “김수현 아나운서와 우왁굳이 지난 13일 서울에서 가족들과 비공개로 백년가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우왁굳’은 본명 ‘오영택’으로 게임에 특화된 동영상 방송 플랫폼 서비스인 ‘트위치’와 유튜버에서 ‘게임’ 콘텐츠를 제작하는 1인 방송인이다.
그의 부인인 김수현 또한 스포티비게임즈 소속 아나운서로 지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시범종목인 e스포츠 리그오브레전드 중계를 진행한 바 있다.
이처럼 게임이 맺어준 인연으로 ‘게임스타’ 부부의 탄생을 알린 김수현 우왁굳이 주목받으면서 게임 크리에이터로 활동하고 있는 모델 겸 방송인 김민영과 결혼하는 서주원이 재조명되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달 28일 결혼을 담당하고 있는 아이웨딩을 통해 웨딩 화보와 11월에 결혼한다는 소식을 공개했다.
김민영은 지난 2014년 OGN ‘하스스톤 아옳옳옳’를 시작으로 ‘히로인 오브 더 스톰’, ‘게임쇼 유희낙락’ 등 다양한 게임 관련 프로그램 진행을 맡고 있는 방송인이다.
뿐만 아니라 그는 ‘아옳이’라는 별명으로 빼어난 미모와 더불어 순발력 넘치는 입담을 소유해 게임 방송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JTBC ‘랜선라이프’에 이어 KBS 2TV ‘안녕하세요’까지 출연하면서 지상파에도 입성한 유튜버 대도서관과 윰댕 부부도 빼놓을 수 없다.
대도서관은 188만이 넘는 구독자수를 보유한 크리에이터로 게임부터 먹방, 여행 등 다양한 콘텐츠를 방송하고 있다.
그의 부인인 윰댕 또한 93만에 달하는 구독자를 지닌 유튜버로 두 사람은 지난 2015년 결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