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권재준 기자] 중국발 보도로 인해 배우 유혜원과 빅뱅 승리의 열애설이 제기됐다. 과거 강한나와 왕대륙, 송중기와 송혜교의 중국발 열애설도 함께 조명받고 있다. 

19일 대만 ET투데이는 유혜원과 승리의 SNS 사진을 근거로 두 사람이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유혜원과 승리는 교제한 지 1년 정도 됐으며, 같은 장소 같은 시기에 찍힌 승리와 유혜원의 사진이 그 증거라고 밝혔다.

유혜원 소속사 샛별당 엔터테인먼트 측은 다수 보도를 통해 "본인 확인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두 사람의 열애 진위 여부에 관심이 모이는 가운데, 강한나·왕대륙, 송중기·송혜교의 과거 중국발 열애설도 눈길을 끈다.

강한나와 왕대륙은 중국 드라마 '귀취등징목야궤사'를 찍으며 인연을 맺었다. 지난해 4월 오사카 테마파크에서 포착된 사진을 시작으로, 지난 4월 한 수산시장에서 두 사람이 목격돼 재차 열애설이 불거졌다.

대만의 현지 매체는 두 사람이 함께 해산물을 고르고 쇼핑을 마친 뒤 자리를 떠났다고 보도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두 사람은 바티칸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돼 또 한 번 열애설에 휩싸였다.

강한나와 왕대륙은 열애설마다 "친구 사이일 뿐"이라고 해명했다. 이후 두 사람은 나란히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참여하며 눈길을 모은 바 있다.   

반면 송중기, 송혜교 부부는 지난 2016년 7월 미국 뉴욕에서 데이트를 즐기고 있다는 목격담이 확산되면서 첫 열애설이 불거졌으나 양 측은 이를 즉각 부인했다.

그러나 지난해 6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휴가를 함께 보냈다는 중국발 열애설이 전해지면서 또 한 차례 열애설에 휩싸였다. 송중기, 송혜교 양측은 "동반 여행이 아닌 각자 여행이었다"며 이를 부인했다. 열애를 부인한 지 한달 만인 지난해 7월 두 사람은 깜짝 결혼 소식을 발표했다.

이처럼 유혜원, 승리가 중국발 열애설 해프닝으로 마무리될지, 공개 열애를 시작하게 될지 대중의 이목이 집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