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권재준 기자] 1인 크리에이터로 유명한 대도서관이 ‘복면가왕’에 출연했다. 비록 1라운드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시긴 했지만, 예측불허의 대도서관 모습에 시청자들은 깜짝 놀랐다. ‘복면가왕’으로 지상파에 모습을 드러낸 대도서관이 떠오르면서 MBC ‘라디오스타’와 KBS 2TV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이사배, 도티가 주목받고 있다.
지난 25일 MBC ‘복면가왕’에서는 게임과 소통을 소재로 1인 방송을 진행하고 있는 크리에이터 대도서관이 ‘스테인드글라스’로 출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복면가왕’에서 대도서관은 안타깝게 2라운드 진출을 앞두고 탈락했다.
그러나 그는 1인 방송에서 쌓아온 안정적인 진행 실력으로 시청자들에게 힐링과 웃음을 안겼다. 또한 대도서관은 “이렇게 큰 무대는 처음”이라면서 “‘가수’라는 소리를 듣고 싶었는데 연습한 만큼 실력을 뽐내지 못해서 스스로에게 실망했다”는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종합편성채널에서는 종종 모습을 드러냈지만, ‘복면가왕’으로 지상파에 출연한 대도서관이 떠오르면서 다른 크리에이터들의 활약이 재조명되고 있다.
뷰티크리에이터이자 메이크업 아티스트로 유명한 이사배는 지난 4월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했다.
당시 ‘라디오스타’의 이사배는 MBC 특수분장팀에서 종사했던 과거부터 유명 배우들의 성대모사 등 남다른 흥을 뽐내 시청자들에게 다채로운 매력을 드러냈다.
MBC ‘라디오스타’로 첫 지상파 출연 신고식을 성공적으로 마친 이사배는 지난 6월 KBS 2TV ‘뮤직뱅크’에도 출연한 바 있다.
지난 9월 KBS 2TV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게임 크리에이터 ‘도티’도 빼놓을 수 없다.
당시 도티는 ‘초등학생들의 유재석’이라는 별명을 지닌 만큼 독보적인 입담과 크리에이터를 결심하게 된 과정, 어마어마한 사업 규모를 공개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과거에는 지상파 입성이 쉽지 않았지만 최근 대도서관, 도티, 이사배 등이 각 방송사를 대표하는 예능에 출연하면서 대중들에게 다채로운 매력을 자랑하고 있다. 이들이 앞으로 또 어떤 플그램에 출연해 이목을 모을지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