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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장애인고용공단과 손잡고 장애인 직원 뽑을 자회사 세운다

  • Editor. 김기철 기자
  • 입력 2018.11.27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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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김기철 기자] SK이노베이션이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손 잡고 장애인 직원을 채용할 자회사를 세운다.

SK이노베이션은 27일 서울 서린동 SK빌딩에서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설립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제도는 기업이 장애인 고용을 목적으로 자회사를 설립하면 그 자회사가 채용한 장애인을 모회사가 고용한 것으로 인정해주는 제도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나아갈 있도록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설립에 대한 MOU를 체결한 SK이노베이션. [사진=SK이노베이션 제공/연합뉴스]

SK이노베이션은 연말까지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설립을 마치고 내년 2월부터 장애·비장애 직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신규 채용 직원들은 내년 5월 대전 사업장을 시작으로 7월 서울, 12월 울산에 있는 사업장에 순차적으로 배치된다.

김준 사장은 체결식에서 “이번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설립 협약으로 장애인들이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좋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며 “성공적인 설립과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 SK이노베이션은 지난 7월부터 발달장애인 취업을 돕기 위한 ‘커리어 점프업 클래스’를 진행 중이다. 이는 특히 임직원들이 기본급 1%를 내서 조성한 ‘1% 행복나눔기금’으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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