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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연간 R&D 투자' 2년 연속 세계 4위, 혁신기업으로는 세계 6위

  • Editor. 김기철 기자
  • 입력 2018.11.29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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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김기철 기자] 삼성전자가 지난해 하반기 이후 세계 1000대 기업 연구개발(R&D) 투자에서 2년 연속 4위에 올랐고, 혁신기업으로는 세계 6위를 차지했다.

2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 등에 따르면 글로벌 회계·컨설팅기업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가 최근 전 세계 1000대 기업의 R&D 투자 순위와 혁신기업 순위를 담은 ‘2018 글로벌 혁신 1000’ 보고서에서 삼성전자의 순위가 이같은 나타났다.

세계 1000대 기업 연구개발(R&D) 투자라는 글로벌 무한경쟁에 속에서 2년째 4위를 유지한 삼성전자. [사진=삼성전자 제공/연합뉴스]

지난해 7월 1일부터 1년 간 기록한 삼성전자의 R&D 투자 규모는 153억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6.8% 증가했다.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6.8%를 기록했다.

미국 아마존이 226억달러로 유일하게 200억달러를 넘어서며 1위에 올랐고, 알파벳이 162억달러로 2위를 지켰다. 독일 폴크스바겐은 158억달러로 전년보다 14.1% 늘어나 지난해 5위에서 3위로 올라섰다.

'연간 R&D 투자' 뿐 아니라 혁신기업으로도 세계 6위를 차지해 글로벌 기업의 두각을 드러낸 삼성전자. [사진=KISTEP 제공]

반면 미국 인텔은 131억달러로 2.8% 늘어나는데 그쳐 3위에서 5위로 떨어졌다. 마이크로소프트(123억달러)가 6위를 지켰고, 애플(116억달러)은 9위에서 7위로 두 계단 올랐다.

1000대 기업의 총 R&D 투자액은 전년 동기대비 11.4% 늘어나며 사상 최고치인 7820억달러를 기록, 지구촌 R&D 지출의 40%를 차지했다.

이와 함께 경영자와 임원 86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를 바탕으로 선정한 ‘10대 혁신기업’에는 애플과 아마존, 알파벳이 2년째 1~3위를 지켰다. 마이크로소프트가 테슬라를 제치고 4위로 올라섰고, 삼성전자는 6위를 유지했다. 페이스북, GE, 인텔, 넷플릭스가 삼성전자의 뒤를 이었다.

혁신기업 특징으로는 명확한 사업전략과 혁신전략 수립, 혁신지원 문화 창출, 혁신프로그램 관련 경영진의 높은 관여, 최종소비자 수요에 근거한 혁신, 혁신 초기과정부터 엄격한 프로젝트 선택 등이 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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