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권재준 기자] 중국발 황사의 영향으로 여전히 대기상태가 좋지 않다. 이로 인해 오늘 역시 미세먼지 나쁨수준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11월의 마지막 날인 오늘(30일)은 역시 마스크는 지참하는 것이 좋다. 또한 쌀쌀해진 날씨로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에 들겠다.

30일 오늘 오전 대기환경은 미세먼지 ‘한때나쁨’, 초미세먼지 ‘나쁨’, 오존지수 ‘보통’, 자외선 ‘보통’, 황사 ‘보통’이다. 오늘 오후 대기환경 또한 미세먼지 ‘한때나쁨’, 초미세먼지는 경상, 전라 등 남부지방에서 ‘나쁨’, 오존지수 ‘보통’, 자외선 ‘보통’, 황사 ‘약함’으로 변동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대구 경북, 울산, 광주는 하루종일 미세먼지 ’매우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또한 중국 중부지방에서 유입되고 있는 황사는 우리나라 상공을 떠서 지나는 가운데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하강기류로 인해 황사가 나타나는 곳이 있다.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압계가 정체하면서 황사의 소산이 늦어짐에 따라 남부지방의 황사는 오늘 오후까지 나타나는 곳이 있겠고, 제주도는 내일(12월1일)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한다.

30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7시 현재 지역별 기온은 서울 -1.2도, 춘천 -4.6도, 강릉 1.5도, 인천 0.5도 수원 -2.4도, 청주 0.7도, 대전 2.0도, 전주 3.9도, 광주 4.5도, 제주 10.1도, 대구 1.2도, 부산 7.6도, 울산 4.6도, 포항 4.9도, 안동 –2.8도, 울릉도 독도 7.1도 등으로 어제보다 쌀쌀한 날씨를 보이겠다.

금요일인 오늘(30일) 오후 최고기온은 서울 7도, 인천 7도, 수원 8도, 홍성 9도, 대전 10도, 전주 11도, 광주 14도, 목포 13도, 여수 14도, 창원 14도, 부산 15도, 대구 12도, 울산 15도, 포항 13도, 안동 10도, 울릉도 독도 9도, 제주 13도 등으로 어제보다 낮은 기온분포를 보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