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김지훈 기자] 앱으로만 가능했던 어카운트인포(계좌통합관리서비스) 카드포인트 현금화 서비스가 홈페이지에서도 가능해졌다. 서비스 시행 첫날 홈페이지를 이용해 카드포인트를 현금화해 본 결과, 편의성은 대체적으로 만족스러웠다. 다만 개선이 필요한 부분도 나왔다. 대표적으로 이번 서비스에도 현대카드 M포인트가 조회되지 않았다. 번거로운 현금화 과정을 거쳐야 해서 보완이 필요하다는 평가가 나온다.금융위원회는 어카운트인포(계좌통합관리서비스) 홈페이지에서도 카드포인트 현금화 서비스가 가능해졌다고 17일 밝혔다. 어카운트인포 홈페이지를
[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올 초부터 뜨겁게 달궈진 가상자산(가상화폐) 투자 열풍이 금융당국의 규제 강화 움직임에 가상화폐(코인)거래소들이 구조조정에 나서면서 급속하게 식어가는 시그널이 보이고 있다. 그 속에서 가장 중요한 투자자를 위한 배려가 아쉽다는 목소리도 나온다.지난 11일 한국 최대 가상화폐거래소(가상자산 사업자)인 업비트가 페이코인 등 코인 5개의 원화 거래를 18일부터 중단하겠다고 밝힌 것이 시발점이 됐다. 아울러 코모도 등 25개 코인은 유의종목으로 지정했는데, 해당 코인들은 1주일간 소명에 나서야 하는 처지가 됐다.
[업다운뉴스 김지훈 기자] 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를 16일 앞둔 시점에서 금융당국은 한번 더 DSR 규제 관련 내용을 발표하며 가계대출 리스크 관리 기준의 행정지도를 공고했다. 지금까지 주택담보대출은 주택담보인정비율(LTV) 40% 한도 내에서 받고, 부족한 금액을 신용대출로 보완했지만 새달부터는 불가능해진다. 이에 따라 차주들의 막차 심리가 발동될 것으로 예상돼 4대 시중은행의 신용대출 상품별 한도와 금리를 비교해 봤다.이달 30일까지 입주자모집 공고가 이뤄진 사업장의 이주비·중도금·잔금 대출에는 개인별 DSR 규제(은행
[업다운뉴스 곽호성 기자] 다음달 6일부터 금융사 고객은 실수로 잘못 보낸 돈을 예금보험공사(예보) 도움을 받아 회수할 수 있다.금융위원회는 14일 착오 송금 반환 지원 제도의 구체적인 내용을 발표했다. 착오 송금을 했을 경우 우선 금융사에 가서 자진 반환 요청을 해야 한다. 이렇게 요청을 했는데도 반환되지 않은 경우에만 예보에 반환 지원을 요청할 수 있다.금융사 계좌나 토스,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등 금융위 등록 간편 송금업자 선불전자지급수단을 활용해 송금한 경우가 이 서비스 신청 대상이다.다만 수취인이 쓰는 간편 송금업자의 계
[업다운뉴스 김지훈 기자] 토스가 금융당국으로부터 토스뱅크에 대한 은행업 본인가를 받으면서 인터넷전문은행으로 오는 9월 출범을 앞두고 있다. 토스뱅크는 별도의 앱을 만들지 않고 토스 플랫폼을 활용해 원앱 전략을 펼칠 예정인 만큼 향후 확장될 토스 앱에 대한 기대감도 커져가는 분위기다.이를 계기로 '원 앱 전략'의 핵심인 토스 앱을 사용해 본 결과, 젊은층을 공략한 만큼 신속함과 편의성이 두드러졌지만, 2금융인 저축은행과의 연계는 아쉬움으로 남아 향후 보완이 필요하다는 평가가 나온다.금융위원회는 정례회의에서 토스뱅크에 대한 은행업 본
[업다운뉴스 김지훈 기자] 금융위원회는 카카오손해보험(가칭)가 자본금, 사업계획 타당성, 건전경영 요건 등을 모두 충족한다고 판단해 카카오손보의 보험업 영위를 예비 허가했다.금융위원회는 9일 정례회의를 열고 카카오손보의 보험업 영위를 예비 허가했다고 10일 밝혔다. 카카오 손보의 자본금은 1000억원이며, 출자자는 카카오페이(60%)와 카카오(40%)다. 카카오 손보는 통신판매 전문 보험회사(디지털 보험사) 방식으로 운영된다.금융위는 "카오손해보험이 카카오그룹의 디지털 기술 및 플랫폼과 연계한 보험서비스를 통해 소비자 편익 증진 및
[업다운뉴스 김지훈 기자] 금융위원회는 토스뱅크에 대한 은행업 본인가를 의결했다. 2017년 4월 카카오뱅크 인가 이후 4년여만에 제3호 인터넷전문은행이 출범한 것이다. 금융당국은 신설 인터넷전문은행의 경영이 조기에 안정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금융위원회는 토스뱅크가 올해 2월 5일 본인가를 신청한 이후 금융감독원의 실지조사 등 면밀한 심사를 진행한 결과, 인가요건을 충족했다고 9일 밝혔다. 다만, 금융위는 이날 인가 이후 토스뱅크가 차질 없이 성장할 수 있도록 예상 손익분기점 도달 시점인 2025년까지 증자계획의 성실한 이행
[업다운뉴스 곽호성 기자] 국내 인터넷은행 경쟁에서 카카오뱅크가 맹위를 떨치고 있고 케이뱅크가 전열을 정비해 카카오뱅크를 추격하고 있다. 이런 와중에 올해 9월 토스뱅크가 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은행권에선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 토스뱅크가 천하삼분 구도를 이룰 수 있을지에 대해 관심을 보이고 있다. 특히 새로 출범할 가능성이 높은 토스뱅크가 어떤 전략으로 시장에 정착할 것인지에 대한 관심이 높다. 금융권 인사들은 토스증권이 시장에서 인기를 얻었듯 토스뱅크도 시장에 잘 정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토스뱅크는 중저신용자 대상
[업다운뉴스 김지훈 기자] 디지털 손해보험사 예비허가 심의를 앞둔 카카오페이를 바라보는 보험업계는 경각심을 가지는 분위기다. 업계 일각에서는 20~30대 젊은층을 베이스로 디지털 보험의 경우 '카카오손보'가 초강세를 보이고, 기존 손보사들은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종신, 장기, 연금보험 등에서 힘을 발휘하며, 양분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손보사들은 카카오페이가 최종 본허가 심사를 취득할 것으로 보고 디지털 강화와 보험개발 등에 힘쓰며 대처할 방침이다.금융위원회는 이달 9일 정례회의를 통해 카카오페이의 디지털 손보사 예비허가 심의안건을 상
[업다운뉴스 김지훈 기자] 신한은행이 생활 밀착형 비금융서비스 확대 등 신사업 비중을 늘리고 있다. 타사와 업무협약 체결로 음식 주문 중개플랫폼을 구축하고, 전기차 가격조회 플랫폼도 오픈했다. 또한 신사업을 통해 해외 금융시장 개척에도 발을 내밀며 비금융 플랫폼 선점을 위해 박차를 가했다.금융당국이 최근 음식주문, 쇼핑 부동산서비스 등 은행의 금융·생활 플랫폼비즈니스 영위 범위와 방식에 대한 제도 개선방안을 검토하고 있어 다른 은행들의 비금융 플랫폼 진출도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신한은행은 고객 생활과 밀접히 관련된 비금융 신
[업다운뉴스 곽호성 기자] 신한카드는 부동산 앱 ‘직방’에서 월세 카드납부 신청 서비스를 시작했다.신한카드는 자사가 운영중인 월세 카드납부 서비스(마이월세)는 개인 및 개인사업자간 부동산 임대차 거래에 신용카드 결제를 도입한 것으로 2019년 11월 금융위원회가 혁신금융서비스로 선정한 바 있다고 7일 설명했다. 이 서비스를 쓰면 임차인은 계좌에 잔고가 부족해도 신용카드로 먼저 월세를 낸 뒤 카드 결제일에 대금 결제할 수 있다. 임대인은 정해진 날짜에 임대료를 받을 수 있다.두 회사는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이벤트도 마련했다. 다음달
[업다운뉴스 김지훈 기자] 신한은행은 은행 고객에 한정된 접속자 수와 금융거래를 위한 접속 목적 등 은행 앱이 가진 태생적 한계를 극복하고 은행이 직접 플랫폼을 운영해 금융·비금융 데이터 기반의 혁신적인 비즈니스를 시작하기 위해 추진단을 신설했다. 금융을 넘어 디지털컴퍼니로 도약하겠다는 신한은행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 된다. 신한은행은 금융을 뛰어넘어 고객 생활과 밀접히 연관된 비금융 신사업 추진을 본격화하기 위한 O2O 추진단을 신설했다고 6일 밝혔다. O2O는 전자상거래 및 마케팅 분야에서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연결되는 현상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태 관련 부동산 투기 의혹을 수사해 온 정부 합동특별수사본부(특수본)가 출범 3개월간 646건 수사를 통해 20명을 구속하고, 529명을 검찰에 송치하며 908억원을 몰수하거나 추징했다.김부겸 국무총리는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같은 내용의 부동산 투기 조사·수사 중간결과를 발표했다.특수본이 수사 중인 주요 공직자 가운데 국회의원 13명, 지자체장 14명, 고위공직자 8명, 지방의회의원 55명 등이 포함됐고 이 가운데에서도 내부정보를 이용한 공직자 9명은 구속했다.아울
[업다운뉴스 김지훈 기자] 올해 1분기 인터넷전문은행인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가 잇따라 실적 개선에 성공했으며, 올해 하반기 출범을 예고한 토스뱅크까지 가세하면 인터넷은행들의 입지는 더 넓어질 전망이다. 금융당국이 인터넷은행의 중·저신용자 대출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면서 이들의 격전지는 중금리대출 시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인터넷은행들은 중금리 대출 공급 규모 및 관련 대출 상품 서비스를 확대하고, 고도화된 신용평가모형(CSS) 개발과 유상증자로 자본을 늘리는 등 경쟁을 앞두고 준비작업에 들어갔다.1일 인터넷전문은행
[업다운뉴스 김지훈 기자] 무주택자가 집을 구매하면서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을 받을 때 적용받는 주택담보대출비율(LTV) 우대 폭이 최대 20%포인트로 10%포인트 상향될 예정이다. 청년·신혼부부 등 주거 취약계층의 지원도 확대돼 주택금융공사(주금공)이 특례보증을 서는 청년층 전·월세 대출과 보금자리론 지원 한도도 늘어난다.금융위원회는 서민·실수요자의 내 집 마련 지원을 위한 주담대 우대요건 및 혜택을 확대하고, 청년·신혼부부 등의 전월세 주거부담을 완화 방안을 31일 발표했다.현재 일정 조건을 충족하는 무주택자가 주택담보대출 시 L
[업다운뉴스 김지훈 기자] 산업은행은 금융위원회와 공동으로 '2021 P4G 녹색금융 특별세션'을 개최하고, 글로벌 녹색금융 분야를 주도하는 국내외 고위급 인사 및 전문가와 함께 '포스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녹색회복을 위한 금융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발표 및 패널토론을 활발히 진행했다. P4G는 기후변화대응과 지속가능개발을 위한 국제 다자간 협의체를 뜻한다. 이 자리에서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다양한 녹색금융지원을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산업은행이 국내외 금융전문가와 함께 우리나라 정책금융기관을 대표해
[업다운뉴스 김지훈 기자] 저축은행 고객이 사상 최대 규모로 늘어나고 그만큼 수신액이 증가했지만 저축은행업계로서는 마냥 반갑게 바라볼 수는 없다. 저축은행은 수신과 여신 금리차에서 발생하는 예대마진으로 수익을 창출하는데 현재처럼 저금리 기조가 계속될 경우 마땅한 투자처를 찾기 힘들기 때문이다. 게다가 저축은행이 터줏대감 역할을 했던 중금리 대출 시장에 빅테크 기업들이 진출하자 저축은행들은 자체 혹은 협업을 통해 디지털화·중금리 대출 상품 강화로 대응하면서 입지를 넓혀갈 계획이다.30일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기준 전체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정부가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자산 시장을 감독할 주무부처로 금융위원회를 지정하고, 블록체인 산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를 주관부처로 삼는다는 관리방안을 내놓았다. 최근 가상자산 거래참여자 급증 등에 따라 거래투명성을 높이고, 사기·유사수신 등 불법행위로 인한 피해 예방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정부는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구윤철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관계부처 차관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가상자산 거래 관리방안'을 발표했다.가상자산은 화폐나 금융상품으로 인정되기 어렵고, 누구도 가치를 보장할 수 없으며, 국내
[업다운뉴스 곽호성 기자] 한국투자증권이 금융위원회가 주최하는 글로벌 핀테크 박람회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1’에 참가해 자사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현황 등을 소개한다. 한국투자증권은 올해로 3회차를 맞는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1이 ‘핀테크와 지속 가능한 금융혁신’을 주제로 온‧오프라인을 통해 26~28일까지 3일동안 진행된다고 밝혔다. 총 146개 금융사 및 핀테크 업체가 참여한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번 행사에서 △사내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 구축과 인공지능(AI) 기반 챗봇∙콜봇 도입 등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
[업다운뉴스 김지훈 기자] 소비자가 직접 선임하는 독립 손해사정사가 폭넓게 활용되도록 보험사의 설명 의무가 강화된다. 손해사정은 보험금 지급 과정의 출발점으로 사고 발생 시 원인과 책임 관계를 조사해 적정 보험금을 사정·산출하는 업무를 뜻한다. 손해사정사 선정 단계부터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소비자 권익 확대와 보험금 지급체계 정립을 위해 손해사정제도 개선 방안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일반적으로 보험금 지급 결정은 서류 심사만 이뤄지지만, 손해액에 대한 전문적 판단이 필요하면 손해사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