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여야 정치권이 미국 대선 결과에 따른 한반도 정세 영향에 예의주시하고 있다.더불어민주당은 3일 정세 유동성이 커진 상황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추진해온 '한반도 운전자론'을 바탕으로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재가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김태년 원내대표는 "누가 되면 나아지고 나빠질 것이라고 속단할 필요는 없다"며 "민주당은 정부와 함께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재가동을 통해 한반도 평화는 물론 미중 갈등 완화 등 새로운 동북아 평화질서 구축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민주당은 한반도 평화와 안정
[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와 부동산 규제 등으로 인해 실적 저하를 피할 수 없는 10대 건설사 가운데 6곳의 CEO가 내년 임기만료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나란리 정비사업 수주 2조원을 넘긴 하석주 롯데건설 사장과 한성희 포스코건설 사장이 연임 '안정권'에 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26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10대 건설사 중 삼성물산, 현대건설, 롯데건설, 대우건설, 포스코건설 HDC현대산업개발의 경영 수장들이 내년 임기만료를 맞는다. 이 가운데 한성희 포스코건설 사장과 하석주 롯데
[업다운뉴스 이은실 기자] 경기 불황속에서도 뛰어난 위기관리능력으로 리딩뱅크의 입지를 지키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허인 KB국민은행장의 3연임이 사실상 확정됐다. KB금융지주는 금융변화에 민첩하고 유연한 대응을 위해 허 행장의 검증된 리더십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함께 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변화보다는 안정을 택한 것으로 풀이된다.KB금융지주는 20일 '계열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대추위)'를 열고 차기 KB국민은행장 단독 후보로 허인 현 은행장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연임은 다음달 은행장후보추천위원회 심사·추천 후 은행
[업다운뉴스 이은실 기자] 리딩금융그룹 경쟁을 이어가고 있는 신한금융・KB금융그룹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을 전면에 내세워 경영 행보를 본격화하고 있다. 지난 7월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맞은 위기를 혁신과 성장의 기회로 전환하기 위해 ‘한국판 뉴딜 정책’ 중 하나로 ‘그린뉴딜’을 추진하면서 양대 금융그룹의 경쟁은 사회적 가치와 지속가능 성장에 초점을 맞춘 ESG 경영에서도 더욱 뜨거워지는 모양새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순이익, 시가총액 등에서 국내 리딩금융 타이틀을 놓고 경쟁해온 신한금융
[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이 리딩금융을 선도해온 성과로 차기 회장 최종 후보에 선정되면서 사실상 3연임에 성공, 3년 더 뉴노멀 시대의 지속성장 대임을 맡게 됐다.KB금융지주는 16일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가 회의를 열어 윤종규 현 회장을 차기 회장 최종 후보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인터뷰에는 지난달 28일 회추위에서 회장 최종 후보자군(숏 리스트)으로 선정된 김병호, 윤종규, 이동철, 허인 후보자가 모두 참여했으며, 후보자의 모두 발언과 회추위원과 후보자간 질의응답 형식의 인터뷰를 진행했다.KB금
[업다운뉴스 이은실 기자]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은 15일 오전 열린 임시 주주총회 및 이사회에서 이학상 대표이사의 연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의 임기는 2년으로 2022년 9월까지다. 이 대표는 지난 2013년 12월 국내 최초의 인터넷 전업 생명보험사로 출범한 교보라이프플래닛의 설립 추진단장 및 초대 대표를 맡아 국내 인터넷 보험시장의 개척 및 확장에 기여해왔다. 국내 최초로 보장분석서비스인 ‘바른보장서비스’와 모바일슈랑스를 도입해 생명보험업계의 인슈어테크 트렌드를 선도하고, 카카오페이, 토스, 뱅크샐러드 등 플랫폼 기업
[업다운뉴스 이은실 기자]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이 26년 만에 연임에 성공한 수장으로서 굵직한 기업 구조조정을 성사시켜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산업은행은 이동걸 현 회장의 연임이 확정됐다고 10일 밝히면서 "이날 임기가 끝나는 이동걸 회장은 11일부터 임기 3년의 제39대 산업은행 회장으로 연임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새 임기는 11일부터 3년간이다. 산업은행 회장은 금융위원장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한다.산은 수장의 연임은 이 회장이 4번째로 이형구(1990~1994년) 전 총재 이후 26년 만의 일이다. 1954년 산업은행
[업다운뉴스 이은실 기자] 국내 주요 금융사를 이끌어 온 수장들 가운데 올 하반기부터 임기가 만료되는 금융지주 회장 및 은행장 등의 연임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기 악화 등의 악재 속에 실적 방어와 위기 관리능력을 보여줬는지 또 미래가치를 키워갈 수 있는지 평가받게 될 전망이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지주회사 및 은행권 중 KB금융그룹이 먼저 차기 회장 인선 절차에 착수했다. KB금융은 지난달 12일 사외이사 7명으로 구성된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를 열고 ‘회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대대적 체질 개선을 예고한 미래통합당이 기본소득과 경제민주화 등 진보적 가치를 품은 정강정책의 초안을 공개했다. 기존 보수정당과 차별회된 어젠다를 내세워 중도층 외연 확장에 나선다는 복안이다.13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공개된 통합당 정강정책개정특위 초안에는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 취임 후 첫 번째로 던진 화두였던 '한국형 기본소득'부터 '국회의원 4연임 제한' 등 정치 개혁, 경제민주화, 부동산 공급 확대 등의 정책 방향이 담겼다.'모두의 내일을 위한 약속'이라는 주제의 10대 기본정책 개정안은 △모
[업다운뉴스 이은실 기자] 뛰어난 실적을 달성하며 탁월한 경영 관리 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 정길호 OK저축은행 대표이사가 3연임에 성공했다. 임기는 2년으로 오는 2022년 7월 3일까지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OK저축은행은 지난달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현 정길호 대표를 재선임했다. 그는 지난 2016년 취임 후 2018년 연임에 성공한 바 있다.1967년생인 그는 수원출신으로 수성고를 나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1992년 한미은행(현 씨티은행) 인사부에 입사한 후 2001년 휴먼컨설팅그룹(HCG) 부사
[업다운뉴스 이세영 기자] 송재섭 한국서부발전 기획관리본부장이 연임을 확정했다.한국서부발전은 18일 충남 태안 본사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송재섭 기획관리본부장(상임이사)의 연임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기술안전본부장(상임이사)에는 최용범 전 평택발전본부장이 선임됐다.두 사람은 모두 한국서부발전 출신으로, 송 기획관리본부장은 오는 20일부터 1년간, 최용범 기술안전본부장은 같은 날부터 2년간 본부장직을 수행한다.송재섭 기획관리본부장은 1960년 출생으로 부산 금성고와 부산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다. 2012년 2월 한국서부발전 태안발전
[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김광수 NH농협금융그룹 회장이 1년 연임에 성공했다.농협금융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는 10일 차기 회장 후보 3명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마치고 김광수 회장을 만장일치로 추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연임 임기는 1년이다. 임추위는 "김광수 회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사태에 대비한 농협금융의 건전성 관리와 디지털 전환과 글로벌 사업 확대 등 산적한 과제를 이끌어갈 최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김광수 회장 취임 이후 농협금융은 2년 연속 1조 이상의 순이익을 기록하며 사
[업다운뉴스 이세영 기자] 고(故)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세상을 떠난 지 1년이 됐지만 여전히 그룹 내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조양호 회장의 장녀인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추모식에 불참해 갈등의 단면이 드러났고, 장남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최근 주주총회에서 경영권을 사수했음에도 이에 대한 분쟁이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이런 가운데 경방이 한진의 지분을 추가 취득하면서 향후 경영권 다툼에서 어떤 변수로 작용할지 재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한진그룹은 8일 경기도 용인시 하갈동 소재 신갈 선영에서 고인의 1주기 추모식을
[업다운뉴스 이세영 기자]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여러 사람이 모이는 단체 활동을 자제하면서 공연, 스포츠 경기 등의 문화 이벤트도 줄줄이 취소되고 있다. 이로 인해 실내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진 국민들을 위해 KT가 마련한 착한 콘서트! 오는 4월 11일 마마무, 김재환, 에이프릴, 비오브유(B.O.Y)의 공연을 ‘우리 집’, ‘내 모바일’에서 생중계로 만난다.KT(대표이사 구현모)는 11일 오후 6시 인기 아티스트의 공연을 보면서 기부도 할 수 있는 ‘라이브 K 콘서트’를 올레tv와 시즌(
[업다운뉴스 이세영 기자] 인기 게임 ‘리니지’의 아버지로 불리는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가 지난해 연봉으로 95억원 가량을 수령한 것으로 밝혀졌다. 국내 포털사이트 1위 네이버의 수장인 한성숙 대표는 약 30억원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게임·IT 업계 최고경영자(CEO)들의 지난해 연봉은 30일 각사 사업보고서를 통해 일제히 공개됐다.엔씨소프트 창업자인 김택진 대표는 작년 급여 18억4700만원, 상여 75억8600만원 등 94억5000만원을 수령했다.이는 100억원에 육박하는 업계 최고 수준의 연봉이지만, 2018년 받은 138억
[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 3N(넥슨·엔씨소프트·넷마블)을 비롯한 한국 대표의 게임업계가 주주총회 슈퍼위크를 마무리했다. 게임업체 수장들은 완성도 높은 게임 출시, 대형 프로젝트 집중, 글로벌 시장 진출 등 제각기 다른 경영 전략으로 성장 의지를 내비쳤다.이날 주총에서 연임이 확정된 경영진은 올해 신작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를 내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주요 경영진은 주총에서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를 내겠다는 공통된 목표를 강조했다. ◆ 넥슨, 선택과 집중으로 대형 프로젝트에 방점지난해까지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선보였던 넥슨은
[업다운뉴스 이세영 기자]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주주총회를 통해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사모펀드 KCGI·반도건설의 ‘3자 연합’을 상대로 경영권 방어에 성공했지만 아직 양 측의 분쟁이 끝나지 않았다는 의견이 우세하다. 3자 연합이 꾸준히 보유 지분을 늘리며 경영권 분쟁의 여지를 남겨두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조 부회장이 어떤 대비책을 들고 나올지 재계의 관심이 쏠린다.한진그룹의 지주사인 한진칼은 지난 27일 서울 한진빌딩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조원태 회장의 사내이사 연임 건을 출석 주주의 찬성 56.67%, 반대 43.2
[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과 '3자 연합(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KCGI·반도건설)'의 경영권 분쟁으로 주목받았던 한진칼 주주총회에서 조 회장이 완승을 거뒀다. 3자 연합 측이 제안한 이사 선임 안건은 모두 부결된 반면 조 회장은 사내이사로 재선임돼 경영권을 방어하는데 성공, 경영권 분쟁 첫판에서 승기를 잡았다.한진그룹 지주사인 한진칼은 27일 서울 중구 한진빌딩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조원태 회장의 사내이사 연임 건을 출석 주주의 찬성 56.67%, 반대 43.27%, 기권 0.06%로 통과시켰다. 이날
[업다운뉴스 백성요 기자] 제5대 NH농협은행장으로 취임한 손병환 행장의 어깨가 무겁다.이성희 농협중앙회장 선출 이후 농협금융 7명의 계열사 CEO가 사표를 제출하며 어수선한 분위기를 조기에 안정화 해야 하는 당면 과제가 있는데다,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무난히 3연임에 성공했다가 돌연 사임한 전임 이대훈 행장을 뛰어넘는 성과도 동시에 달성해야 하기 때문이다. 26일, 손 행장은 제5대 NH농협은행 은행장으로 공식 취임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별도의 취임식은 진행하지 않았다. 손 행장의 당면
[업다운뉴스 이세영 기자] 여민수·조수용 카카오 공동대표가 2년 더 회사를 이끈다.카카오는 25일 제주 본사에서 개최한 주주총회에서 여민수·조수용 공동대표의 연임 안건이 통과됐다고 밝혔다.2018년 취임한 두 공동대표의 새 임기는 2022년까지다.여 공동대표는 “새로운 10년을 위해 도약하는 길목에서 카카오가 일상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쉼 없이 혁신과 진화를 거듭해 나갈 수 있도록 이끌어가는 것이 미션이다”라며 “다양한 사회문제에 대해 주체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역할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조 공동대표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