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천옥현 기자] 한국마사회시설관리가 상임이사를 공개 모집한다.한국마사회시설관리는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상임이사를 모집하기 위해 오는 21일까지 지원자를 받는다고 14일 밝혔다. 한국마사회시설관리는 한국마사회가 출자한 시설관리 전문기업으로 건축물·기계장비 유지관리, 사업장 보안·미화 등 관리업무가 핵심인 기업이다.이번에 모집하는 상임이사 직위는 본부장으로, 한국마사회시설관리의 경영 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한 사항들을 관장하는 자리다. 임기는 2년이고, 직무수행 실적 등에 따라 1년 연임할 수 있다.자격 요건으로는 전문성과 리더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윤종규 회장의 4연임 vs 부회장 3인 중 한명으로 세대교체.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 임기가 오는 11월 만료되는 가운데 KB금융이 차기 회장 선임을 위한 논의를 본격화했다. 윤 회장의 4연임 도전 가능성이 열려 있는 가운데, 그룹 부회장 3인을 중심으로 후계 구도가 마련될 확률도 높아 그 향방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지난 2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차기 회장 내외부 후보군이 담긴 1차 후보군(롱리스트) 구성을 지난달 30일 마무리했다. KB금융은 롱리스트 후보군을 관리하고
[업다운뉴스 박대연 기자] 비상 경영 체제인 KT가 리더십 공백의 빠른 해소를 위해 오는 6월 30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사외이사 후보 선임과 대표이사 선임 절차의 변화를 위한 정관을 개정한다. 현직 대표이사의 연임 우선 심사 제도를 폐지하고 심사는 전원 사외이사가 평가하며, 주주총회 의결 기준을 강화해 공정성을 확보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KT는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가 ‘뉴거버넌스구축 TF’에서 마련한 개선안에 따라 총 7인의 사외이사 최종 후보를 추천했다고 9일 밝혔다.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된 7인은 ▲곽우영 전 현대자동차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한국이 비상임이사국으로 11년 만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에 재입성한다. 내년엔 안보리에서 한미일 3국이 27년 만에 함께 이사국으로 활동하며 한층 강화된 대북 공조 등 3각 협력·연대를 넓히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외교부는 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총회 비상임이사국 선거에서 193개 유엔 회원국 중 192개국이 투표한 결과, 아시아태평양그룹에서 단독 입후보한 한국이 3분의 2 이상인 180개국의 찬성표를 획득, 알제리·시에라리온·슬로베니아·가이아나와 함께 2년(2024-25년) 임
[업다운뉴스 박대연 기자] 박종욱 대표이사 직무대행을 필두로 비상경영위원회를 신설하는 등 경영 정상화에 집중하고 있는 KT가 1분기에 이동통신사 중 유일하게 부진한 실적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당분간 경영 공백 리스크로 인한 난항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10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KT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6조4734억원, 영업이익 5564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12%포인트 상승이 예상되지만, 영업이익은 11.21%포인트 떨어질 것으로 추정된다.이에 반해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
[업다운뉴스 천옥현 기자] 최근 국내 제약업계에서는 젊은 피들이 약진하고 있다. 창업주 세대에서 2~3세가 경영 전면에 나서는 곳이 많아지는 가운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시대에 맞춰 오너경영에서 탈피해야 한다는 시각과 오히려 경영세습이 강점이 될 수 있다는 목소리가 동시에 나오고 있어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오너경영과 전문경영, 진정 무엇이 답일까. # 달에서 겔포스를 먹겠다는 오너일가지난 21일 보령제약 주주총회는 평소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를 자아냈다. 김정균 보령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은 주주총회에서 1시간가량을 우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BNK금융그룹이 지난 17일 빈대인 신임 회장 취임을 알린 데 이어, 자회사 대표이사 세대교체를 통해 새로운 도약을 예고하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BNK금융그룹은 부산은행과 경남은행 등 총 6개 자회사에서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해 각각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24일 밝혔다. 자회사 중 BNK투자증권을 제외하곤 모두 새로운 대표이사로 교체 선임하며 더욱 더 젊고 활력 넘치는 조직으로 쇄신했다.세부적으로 부산은행장에는 방성빈 전 지주 전무가 선임됐다. 경남은행장엔 예경탁 경남은행 부행장보, BNK캐피탈 대표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에서 전국 최고령 92세 후보가 당선되며 업계뿐만 아니라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하지만 연륜을 앞세운 노익장이라기보다 ‘바지 이사장’ 의혹이 짙어지며 이를 보는 시선이 곱지만은 않은 모양새다.지난 17일 순천중부 새마을금고 이사장 보궐선거에 A(92)씨와 B(53)씨가 입후보했다. 이번 선거에서 대의원 117명이 투표에 참여했고, 이 중 A씨가 몰표에 가까운 89표를 받아 당선됐다. 이번 보궐선거는 3선을 한 전임 이사장 C(72)씨가 임기를 1년 남겨두고 일신상 이유로 지난달 사
[업다운뉴스 박대연 기자] KT 차기대표 후보 선임을 둘러싼 오랜 논란 끝에 결국 이사회 선택은 구현모 대표의 ‘디지코 계승자’로 평가받는 윤경림 KT그룹 트랜스포메이션부문장(사장)이었다. KT는 3월 말로 예정된 정기 주주총회에 차기 대표이사 선임 안건을 상정할 예정이지만 계속 휘몰아치는 강한 외풍으로 윤경림호(號)가 제대로 출항할 수 있을지는 여전히 미지수다.KT 이사회는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서 KT가 글로벌 디지털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미래 전략을 (윤 사장이) 명확히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정부·국민연금·여권의
[업다운뉴스 박대연 기자]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한 KT가 잇단 외부 압박에 차기 최고경영자(CEO) 선임에 고심 중이다. 구현모 KT 대표의 연임이 가능할지 업계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창사 이래 최대 매출 25조원 돌파KT는 2022년도 연결기준 매출이 전년 대비 3.0% 증가한 25조6500억원, 별도 기준 매출 18조2893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연매출 25조원을 돌파한 것은 1998년 상장 이후 처음이다. 2022년 연결 및 별도 영업이익은 각각 1조6901억원, 1조1681억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강타한 지진의 누적 사망자가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최악의 상황’으로 가정해 전망한 2만명선을 넘어섰다. 2011년 동일본 대지진의 희생자 규모를 넘어 12년 만에 최악의 강진으로 평가된다. 통상 인명 구조의 '골든타임'으로 여겨지는 72시간을 넘어선 데다 최대 20만명이 무너진 건물에 갇혀 있는 것으로 추정되면서 희생자 수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21세기 7번째로 많은 희생자를 낳은 이번 지진 참사에 따른 경제적 피해도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20년 장기
[업다운뉴스 박대연 기자] 주요 금융지주가 지난해 최대 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되면서 배당 확대 등 주주 환원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와중에 최근 정부와 금융당국이 금융회사의 지배구조 개선과 공적 역할을 강조하며 금융지주를 압박하고 있어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서울 여의도 본원에서 2023년도 금융감독원(금감원) 업무계획을 6일 발표했다. 금감원은 올해 금융감독 목표를 ‘위기상황 및 금융환경 변화에 대한 선제적 대응, 따뜻하고 공정한 금융환경 조성’으로 설정하고 4대 추진전략과 12개 핵심과제를 수립했다고 밝
[업다운뉴스 여지훈 기자] 그동안 연임과 관련해 세간의 관심을 집중시켰던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결국 4년여 간의 임기를 마치고 오는 3월 자리에서 물러난다. 손 회장은 18일 입장문을 통해 “오늘 저는 우리금융 회장 연임에 나서지 않고 최근 금융권의 세대교체 흐름에 동참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고자 한다”며 “앞으로 이사회 임원추천위원에서 완전 민영화의 가치를 바탕으로 그룹의 발전을 이뤄갈 능력 있는 후임 회장을 선임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우리금융그룹을 사랑해주신 고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향후 우리금융이
[업다운뉴스 여지훈 기자] “규정상 내외부 인사, 적정한 적격자 등이 풀로 자연스럽게 후보군에 포함돼야지 특정 후보군을 제한했다고 하는 기준을 두고, 제한을 둠으로써 특정 인물을 염두에 두고 있다는 오해가 생기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지난 13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우리금융지주 차기 회장 후보군 선정과 관련해 내비친 의견이다. 이 원장의 말은 최근 우리금융지주 임원추천위원회(임추위)가 차기 회장 후보군 자격을 최고경영자(CEO)를 지냈거나, 그에 준하는 경력자로 제한한다고 알려지면서 불거진 논란을 겨냥한
[업다운뉴스 조근우 기자] 01. 사상 처음으로 서비스 매출 16조 원을 넘길 것으로 전망되는 점. 02. 취임 당시 대비 11월 말 기준 주가가 90% 상승하는 등 기업 가치를 높인 점. 03. 과감한 사업 포트폴리오 개편 및 성공적인 ‘디지코(DIGICO)’ 전환으로 통신사업 한계를 뛰어넘어 디지털플랫폼 기업으로 변화를 이끌어낸 점. 04. 글로벌 선도 기업과의 전략적 제휴와 그룹 사업 구조 및 기업 이미지 개선 등을 통해 KT그룹 전체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한 점. 05. 친환경 경영, 사회적 책임 이행 및 컴플라이언스 체계 강
[업다운뉴스 여지훈 기자] 제6대 금융투자협회장 선거가 사흘 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23일 시행되는 협회장 선거에 총 3명의 후보가 확정된 가운데 업계에서는 막판까지 결과를 예단할 수 없다는 분위기다.이번 금투협회장 최종후보군에 오른 이들은 김해준 전 교보증권 대표, 서명석 전 유안타증권 대표, 서유석 전 미래에셋자산운용 대표로 총 3명이다. 협회장은 금투협 총 556개 회원사 중 증권사, 자산운용사, 선물사, 신탁사로 구성된 385개 정회원사에 의해 선출되며, 임기는 이듬해 1월 1일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 총 3년이다.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노조 요구를 무시하면 강력한 투쟁으로 맞서겠다!”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신한카드지부(신한카드 노조)가 뿔났다. 신한카드 노조는 15일 서울시 중구 신한금융지주 앞에서 기자회견을 여는가 하면, 투쟁을 불사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기도 했다. 이들이 이토록 강경하게 나서는 이유는 무엇 때문일까.신한카드 노조는 ‘일방적 최고 경영자(CEO) 선임 결사 반대’를 주제로 기자회견을 열었다. 외부 출신 CEO 임명 가능성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며 반대 의사를 밝힌 것이다.노조가 외부 출신 CEO 임명에 반대하는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배달의민족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 경영 전반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이국환 부사장(COO)이 국내 1위 배달앱을 이끌 새 주인공이 됐다.우아한형제들은 이국환 부사장을 새로운 대표로 내정했다고 15일 밝혔다.연세대와 미국 스탠포드대 경영 대학원(MBA)을 졸업한 이 신임 대표는 SK텔레콤과 글로벌 컨설팅 업체 맥킨지, 휠라 코리아를 거쳐 2017년 우아한형제들에 합류했다. 이후 배민 라이더스 사업 실장, 딜리버리 사업 부문장, 배민 사업 부문장을 역임하며 푸드 딜리버리 사업과 B마트, 배민 스토어 등 퀵커머스 서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중국이 심상치 않다, 3년 가까이 쌓은 ‘방역 만리장성’ 아래 철저하게 통제돼 왔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흘 연속 역대 최대치를 경신한 감염 확산세도 그렇지만, ‘제로 코로나(감염자 수 목표)’ 정책에 인내심이 바닥난 민심이 거리로 몰려나오는 사태는 중국 내에서 좀처럼 보기 드문 상황이다.“시진핑·공산당 물러나라”는 구호까지 외치는 민심 폭발이 대륙에서 ‘시위 팬데믹(대유행)’의 불씨를 키우게 된다면 중국발 혼돈은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세계의 공장‘ 중국이 지역 자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김지완 BNK금융지주 회장이 조기 사임하면서 ‘포스트 김지완’ 찾기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BNK금융그룹은 김지완 회장이 임기를 5개월 정도 앞두고 조기 사임했다고 7일 밝혔다. 김 회장은 2017년 BNK금융지주 회장으로 취임한 뒤 2020년 3월 연임에 성공하며 5년간 그룹 경영을 이끌어왔다.재임 시절 자산의 양적·질적 개선을 통한 양호한 경영 실적 달성은 물론이고, 은행·비은행 부문의 균형 있는 성장을 견인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BNK벤처투자를 그룹 9번째 자회사로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