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되풀이되는 포스코의 산업재해 사망 사고와 관련해 "포스코의 무책임한 태도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질타하면서 포스코의 최대주주인 국민연금에는 스튜어드십 코드(수탁자 책임원칙) 행사를 요구했다.이낙연 대표는 1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랫동안 자랑스러운 기업으로 국내외의 신뢰를 받은 포스코가 산업재해·직업병·환경오염 등으로 지탄의 대상이 돼버렸다"며 "포스코·포항제철·광양제철 등 세 곳에서 5년간 42명의 노동자가 산재로 목숨을 잃었다"고 운을 뗐다.이어 "정부의 특
[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메리츠화재가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이를 진두지휘한 대표이사인 김용범 메리츠화재 부회장의 '선택과 집중' 전략이 통했다는 평가다. 김 부회장은 손해보험업계에서 만년 5위에 머물던 메리츠화재의 효율화와 체질개선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한 단계 도약시킨 주역이다. 이에 따라 다음달 3연임 가능성에도 청신호가 켜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10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메리츠화재는 지난해 순이익이 전년(3013억원)보다 59.8% 늘어난 4334억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이를 두고 손보업계 관계자는
[업다운뉴스 김혜원 기자] KT&G 사장후보추천위원회가 백복인 현 KT&G 사장을 차기 사장 후보로 선정했다. 정기 주주총회에서 최종 선임되면 백 사장은 2024년 3월까지 향후 3년간 KT&G를 이끌게 된다.KT&G 사추위는 백복인 사장을 차기 사장 단일 후보로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오는 3월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최종 선임이 결정된다. 1993년 KT&G 전신인 한국담배인삼공사에 입사한 백 사장은 터키법인장, 마케팅본부장, 전략기획본부장 등을 지냈다. 2015년 사장에 선임됐고, 2018년 재임에 성공했다. 향후 3년
[업다운뉴스 이세영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서울상공회의소 차기 회장 겸 경제계를 대표하는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으로 단독 추대됐다. 4대 그룹 총수 중 처음으로 대한상의 수장이 된 최 회장은 “국가 경제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하겠다”며 수락을 공식화했다.1일 SK에 따르면 최태원 회장은 이날 “(대한상의 회장) 추대에 감사드린다”며 “상의와 국가 경제를 위해 제가 무엇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하겠다”고 말했다.앞서 서울상공회의소 회장단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상의회관에서 회장단 회의를 개최하고 만장일치로 박용만 회장의 후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재선에 성공하며 앞으로 4년 더 체육회를 이끌게 된 이기흥(65) 현 대한체육회장이 체육인 인성 교육을 우선 과제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기호 3번 이기흥 후보는 18일 온라인 투표로 진행된 41대 대한체육회장 선거에서 총투표수 1974표 중 915표를 획득해 득표율 46.4%로 세 명의 경쟁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기호 4번 강신욱 후보가 507표(25.7%), 1번 이종걸 후보가 423표(21.4%), 2번 유준상 후보가 129표(6.5%)를 각각 받았다. 선거인단 2170명 중 1974명이 투표에 참여
[업다운뉴스 김지훈 기자] 광주은행은 지난 2019년 3월 한차례 연임했던 최초 자행 출신 송종욱 광주은행장을 2022년 말까지 연임한다고 말했다. 광주은행은 이사회를 열고 JB금융지주 자회사 CEO후보추천위원회에서 단독 추천된 송종욱 현 행장을 연임한다고 8일 밝혔다. 재임기간 탁월한 경영 능력과 리더십으로 매년 당기순이익 기록을 갈아치웠다. 지난 2017년 9월 광주은행 공채 출신 첫 행장으로 선임됐으며 1년 6개월의 짧은 기간 동안 고객중심·현장경영으로 광주은행을 한 단계 도약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순천고와 전남대 대학원을
[업다운뉴스 이세영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경제계를 대표하는 대한상공회의소의 차기 회장에 단독 추대될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상공회의소 차기 회장은 다음 달 초에 열리는 회장단 회의에서 공식 추대된다.7일 재계와 대한상공회의소 등에 따르면 서울상공회의소는 다음 달 초 회장단 회의에서 박용만 회장의 후임으로 차기 회장 후보를 추대할 예정이다. 그간의 관례처럼 부회장단(23명) 중 1명을 합의 추대하는 방식으로 회장 선임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2013년 7월 전임자인 손경식 CJ 회장이 중도 퇴임하면서 배턴을 넘겨받은 박용만
[업다운뉴스 이세영 기자] 올해 정유업계 ‘빅4’ 회사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실적이 크게 악화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면서 석유 수요가 크게 줄어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이에 연말 정기 임원인사에서 전원 유임된 정유 4사 최고경영자(CEO)들이 새해 실적 회복을 위해 체질 개선에 앞장서야 한다는 이야기가 나온다.30일 업계에 따르면 에쓰오일과 GS칼텍스, 현대오일뱅크, SK이노베이션 등 국내 정유 4사의 올해 누적 적자는 5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들 4사는 올해 3분기까지
[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신한은행이 부행장급 8명을 신규 선임하는 등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이를 계기로 경영진 직위 체계를 축소하고 책임경영을 강화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신한은행은 중구 세종대로 소재 본점에서 이사회를 개최하고 경영진을 신규 선임했다고 24일 밝혔다. 디지털, 글로벌, GIB, 브랜드, 경영지원 등 각 분야별 전문가를 부문장 및 그룹장으로 신규 선임했다.신한은행 관계자는 "이사회에서는 젊고 역량 있는 경영리더를 발탁하는데 중점을 뒀다"며 "이를 통해 안정적인 세대교체를 추진하고 책임경영을 통한 미래 핵심사업의 추진
[업다운뉴스 이세영 기자]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지난 11일 이사회를 통해 최고경영자(CEO) 단독후보로 추천되면서 연임이 사실상 확정됐다. 내년 3월 주주총회와 이사회까지 거치면 '최정우 호(號) 2기'가 본격적으로 출발하게 된다.이런 가운데 재임 기간 내내 아킬레스건으로 자리 잡은 안전사고 문제를 최 회장이 해결할 의지가 있는지에 세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각에선 취임 후 비철강 분야의 사업 강화에 주력하며 미래 먹거리 발굴에 앞장선 최 회장이 그룹 내 고질적인 문제점 해소에도 나서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24일 업계에 따르
[업다운뉴스] 신한카드 2021년 임원인사◇사장▲임영진 사장◇부사장▲이찬홍 부사장◇상무▲유재선 상무 (CISO)◇부사장▲문동권 부사장 ▲강신태 부사장◇상무▲최진백 상무 (준법감시인)
[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우리금융그룹이 김정기 우리카드 대표 등 자회사 차기 대표이사 후보를 선정했다. 이번 인사를 통해 작고 강한 조직을 지향점으로 삼았다는 평가다. 우리금융그룹은 18일 자회사 대표이사 후보 추천위원회를 열고 우리카드 등 자회사 차기 대표이사 후보를 추천했다고 밝혔다.우리금융에 따르면 우리카드 대표이사에 김정기 우리금융지주 사업관리부문 부사장이, 아주캐피탈 대표이사에 박경훈 현 우리금융지주 재무부문 부사장이 각각 내정됐다. 차기 우리에프아이에스 대표이사 후보로는 김성종 현 우리은행 IT그룹장이 추천됐고, 우리금
[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이 3연임에 성공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과 저금리 기조 속에서도 신사업 확장과 카드업계 1위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는 평가다. 임 사장은 향후 신한금융지주가 추진하고 있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과 디지털 전환(DT) 추진을 본격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18일 신한카드에 따르면 신한금융지주는 17일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를 열고 임영진 사장의 3연임을 결정했다. 임 사장은 2017년 3월 사장으로 취임한 이래 4년째 신한카드를 이끌고 있다. 지난해
[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KB금융지주가 10개 계열사 가운데 KB증권, KB국민카드, KB캐피탈 등 7개 계열사의 대표를 재신임했다. 조직의 안정과 지속성장에 중점을 뒀다는 평가다. 다만 3곳은 신임 후보를 선정해 안정 속 변화도 함께 가져간다는 명분을 세웠다. KB금융지주는 18일 계열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개최하고, KB증권 등 10개 계열사 대표이사 후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달 내에 해당 계열사의 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 최종 심사·추천을 거쳐 주주총회에서 확정된다.KB금융에 따르면 대추위는 12월말로 임기가 만료되
[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신한금융지주가 사장단 추천 및 지주회사 경영진 인사를 단행했다. 변화보다 안정을 택하면서 책임경영을 강화했다는 평가다. 진옥동 신한은행장과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 성대규 신한생명 사장 등이 2년 연임에 성공하는 등 총 11명의 임원이 연임됐고, 3명이 신규선임됐다.신한금융지주가 17일 서울 세종대로 본사에서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와 임시 이사회를 열고 자회사 사장단 추천 및 지주회사 경영진 인사를 실시했다.신한금융은 이번 자경위는 △리스크관리와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 성과 △금융 패러다임의 변화 속에서 미래
[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윤영준 현대건설 주택사업본부장이 사장으로 승진하면서 현대건설이 브랜드 고급화를 통해 국내 주택사업을 강화하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현대차그룹은 15일 윤영준(63) 주택사업본부장을 사장으로 승진시켜 대표이사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청주대 행정학과 학사, 연세대 환경학 석사 학위를 받은 윤 신임 사장은 1987년 현대건설에 입사한 이래 33년간 '건설맨'으로서 주택사업 브랜드 고급화외 대형 수주사업에서 큰 성과를 달성했다. 관리본부 인사총괄팀장과 외주관리팀장, 국내현장 관리팀장을 거쳐 재경본부
[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내년 3월 임기 만료를 앞둔 박동욱 현대건설 사장의 연임 가능성에 대해 건설업계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박 사장은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해외사업 수주가 끊기다시피 하고 연이은 안전사고 등으로 인해 위기를 겪었지만, 3분기까지 도시정비사업 수주 실적을 4조원 넘게 끌어올리며 창사 이후 최대실적 달성에 한발 다가섰고, '2025 전략'을 수립하며 현대건설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연임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22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의 재개
[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KB금융지주가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과 허인 KB국민은행장 체제를 확정했다. KB금융은 임시주주총회에서 윤 회장과 허 은행장이 각각 3연임과 연임을 확정하면서 보다 안정적인 토대 아래 리딩금융그룹의 입지를 확고히 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KB금융지주는 20일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윤 회장 사내이사 선임안과 허 행장 기타비상무이사 선임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윤 회장은 3연임, 허 행장은 연임에 성공했다.KB금융 관계자는 "올 한 해 KB금융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올해 취임 3년차를 맞은 최성안 삼성엔지니어링 대표이사 사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를 딛고 4분기 들어 잇단 수주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내년 1월 임기 만료를 앞둔 최 사장은 재임 기간 동안 삼성엔지니어링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물론 재무구조까지 안정화시키면서 연임 가능성이 힘을 받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자사 헝가리법인이 17일(현지시간) 두산솔루스와 헝가리 전지박 제2공장 증설 공사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계약 규모는 1500억원 수준이다.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지난 3일(현지시간) 미국 대선과 함께 실시된 연방 하원의원 선거에서 한국계 여성 미셸 박 스틸(한국명 박은주) 공화당 후보가 당선됐다. 이로써 연방하원에 입성하는 한국계 정치인은 모두 3명으로 늘었다.로스앤젤레스발 연합뉴스에 따르면 스틸 후보는 1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제48선거구에서 50.9%를 획득, 민주당 현역인 할리 루다 의원(49.1%)을 누르고 승리했다.한국이름 '순자'로 알려진 메릴린 스트릭랜드(민주·워싱턴주) 후보의 당선과 앤디 김(민주·뉴저지주) 의원의 재선에 이어 한국계 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