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정부가 흡연율을 대폭 낮추기 위해 ‘담배종결전(Tobacco Endgame)’을 선언했다. 담배 광고 등을 규제하고 경고 그림을 키우는 등 비가격 정책을 총동원해 강도 높은 금연 정책을 펼친다.정부는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을 통해 내년까지 성인남성 흡연율을 29%로 떨어뜨린다는 목표를 세웠지만 사실상 실패했다. 국내 흡연율은 2008년부터 감소해 2017년에는 성인남성 흡연율이 역대 최저치인 38.1%로 줄었지만 주요 선진국과 비교하면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이처럼 금연환경이 크게 나아지지 않은 상황에서 정부
[업다운뉴스 김기철 기자] 건강을 위협하는 요인은 셀 수 없이 많지만, 그중에서도 비만·흡연·음주는 주요 건강위험요인으로 꼽힌다. 질병으로 이어지는 나쁜 습관이 가장 많이 드러나는 부분이 이들 3대 요인으로 당국에서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대책을 세우는 국민건강증진정책의 핵심 분야다.3대 건강위험요인의 진료비가 한해 9조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비만·흡연·음주에 대한 경각심과 함께 정부의 대응과 사각지대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아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