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히말라야 브로드피크(8047m)에서 산악인 김홍빈 대장이 실종된 가운데 현지 베이스캠프(4950m) 근처에서 22년 전 조난으로 실종됐던 다른 한국 산악인의 시신이 발견됐다.26일 뉴델리발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달 중순 브로드피크 베이스캠프 근처에서 한 외국인 등반대가 한국인 남성 허모씨의 시신을 찾았다. 현지에 눈이 잠깐 녹자 시신이 모습을 드러냈다. 시신과 함께 발견된 연세대 산악부 재킷과 깃발 등을 근거로 허씨의 신원이 확인됐다.김 대장 수색 중 허씨의 시신을 찾았다는 이야기도 있었지만 이는 사실이 아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30년 전 열 손가락을 잃은 시련을 딛고 장애인 최초로 히말라야 14좌 완등에 성공한 김홍빈(57) 대장이 하산 도중 크레바스에 빠진 뒤 구조 과정에서 추락해 실종됐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이인정 아시아산악연맹 회장은 19일 “김홍빈 대장이 정상 등정 이후 하산 과정에서 실종됐다는 연락을 받았다"라며 "현지에 있던 해외 등반대가 구조에 나섰지만 실패했다"고 전했다.김 대장은 18일 오후(현지시간) 파키스탄령 카슈미르 북동부 카라코람산맥 제3 고봉인 브로드피크(8047m)를 등정했다. 이후 김 대장은 19일 0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열 손가락 없는 산악인' 김홍빈(57) 대장이 장애인 최초로 히말라야 14좌 완등에 성공했다. 비장애인으로는 44번째, 한국인으로는 7번째다.연합뉴스에 따르면 광주시산악연맹은 지난 18일 오후 4시 58분(현지 시각) 김 대장이 파키스탄령 카슈미르 북동부 카라코람산맥 제3 고봉인 브로드피크(8047m)를 등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장애인으로 히말라야 14좌를 완등한 것은 김 대장이 최초다.김 대장의 브로드피크 원정은 이번이 두 번째 도전이다. 김 대장 외 유재강(등반대장), 정우연(장비·식량), 정득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