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김기철 기자]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수석대변인’에 빗댄 발언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국가원수에 대한 모독이라고 강하게 반발하면서 국회 본회의장이 아수라장이 됐다. 이에 따라 뒤늦게나마 어렵게 문을 연 3월 임시국회가 초반부터 파행으로 치달을 조짐이다.나경원 원내대표는 12일 취임 후 첫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문재인정권의 경제정책은 위헌”, “대한민국 대통령은 김정은 수석대변인”, “가짜 비핵화에는 동의할 수 없다”는 위험수위를 넘나드는 발언을
[업다운뉴스 김기철 기자] 제1야당 자유한국당 신임 당 대표에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당선됐다. 박근혜정부에서 법무부장관, 국무총리, 대통령 권한대행을 지낸 황 대표는 한국당에 입당한 지 43일 만에 임기 2년의 당권을 거머쥐었다.황교안 신임 대표는 27일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차기 당 지도부 선출을 위해 열린 제3차 전당대회의 당 대표 경선에서 50.0%(6만8713표)를 획득, 오세훈(31.1%·4만2653표), 김진태(18.9%·2만5924표) 후보를 제치고 초고속으로 당권을 차지했다.이번 선거는 당원과 일반 국민을 상대로 한
[업다운 뉴스 이상래 기자] 자유한국당이 9일 문재인 정부의 대북정책을 비판하고 방송장악을 저지하겠다며 대규모 장외 집회에 나섰다. 국회 의사일정을 전면 거부하며 보이콧을 하고 있는 자유한국당이 문재인 정부를 강도 높게 비판하기 위해 거리에 나선 것이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야당들은 자유한국당의 장외투쟁를 비판하며 국회로 돌아오라고 했다.자유한국당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코엑스 앞에서 '문재인정권 5000만 핵인질·공영방송 장악저지' 국민보고대회를 열었다.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이날 국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