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천옥현 기자] 우리카드를 시작으로 현대, 롯데, 신한카드까지 상생금융안 발표가 이어지면서 다른 카드사들도 취약계층과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상생안을 준비하는 분위기다. 다만 일각에서는 카드사 업황이 부진한 상황에서 수익성 부담이 커질 수 있다고 우려한다.17일 오전 신한카드는 본사에서 ‘소상공인 함께, 성장 솔루션’ 론칭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신한카드는 행사에서 4000억원 규모의 상생금융 방안을 발표했다. 취약계층을 위한 유동성 지원이 2500억원, 채무 부담 완화가 1500억원 포함된다.신한카드는 취약계층을 위한 유동
[업다운뉴스 김지훈 기자] 정부가 가계대출 규제를 금융사에서 소비자로 넓히고 대출 기준도 담보가 아닌 상환 능력으로 전환하는 가계부채 관리 강화방안을 내놓았다. 여기에는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를 조기 시행하고 풍선효과로 급증한 제2금융권의 가계대출 관리를 강화하는 방안 등이 포함됐다.아울러 가계대출 관리 강화에 따른 서민과 실수요자들의 피해를 막기 위한 보완책도 내놨지만 빚이 많을수록 대출한도가 줄어들 수밖에 없어 청년, 서민층의 대출에 타격이 클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정부는 26일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통해 '
[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지난해 시중 은행들이 사회공헌활동에 1조1300억원을 쓰고, 4조3000억원 넘는 돈을 서민에게 대출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은행연합회는 23일 '2019 은행 사회공헌활동 보고서'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은행연합회와 22개 금융기관(은행·보증기금·한국주택금융공사)은 지난해 사회공헌 사업에 총 1조1359억원을 지원했다.이는 2018년(9905억원)보다 15%(1454억원) 늘어난 규모이며 2006년 첫 보고서 발간 이후 사상 최대 금액이다.분야별로 보면 서민금융(마이크로 크레딧)에 가장 많은 5579억
[업다운뉴스 이선영 기자] 은행권이 2일부터 주요 서민대출상품 이용자와 사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ATM 수수료를 면제한다고 밝혀 대중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등 핵심 취약계층의 ATM 수수료 면제 범위를 확대해 한부모가정, 탈북새터민, 결혼이민여성 등 그 외 취약계층에 대해서도 신규 면제한다는 것이 골자다. 은행이 다루는 정책성 서민대출상품인 새희망홀씨, 징검다리론, 바꿔드림론 이용자는 ATM 수수료를 전액 면제받는다. 해당 상품 가입자는 14개 은행 42